안녕하세요
간만에 소식 전합니다.
사실 일주일 전 주말의 기록이네요 ㅠㅠ
그만큼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술먹느라)
토요일 저녁..숙소 가는길에 체리블라썸이 만개하여 잠시 정차중 찍어봤네요
다음날.. 다운타운(읍내)에 나와 돌아다니기 전 식후경!ㅋㅋ
여윽시 식당은 밀리터리 디스카운트가 됩니다.
배나온 아재의 한끼식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왔고 이곳저곳 둘러보기로 합니다.
코카콜라 박물관과 조지아 아쿠아리움이 같이 붙어있는 광장공원입니다.
주차료는 20달러..ㅎㄷㄷ
귀가후 와인딩코스를 짜봅니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산길 선정.
이곳이 대청호 둘레길과 가장 유사하다고 봅니다.
호수 크기도 제법 크네요
꼬부랑 산길을 지나 주차장 입성..
주립공원이라 모든시설이 금연입니다
좀 걷다가 호수의 전경을 담아봅니다
넘 대충찍었네요 ㅠㅠ
해를 마주보고 한번 담아보고..
길을 걷다보니 오리 부부가 헤엄치고있네요.
물가에 쭈그리고 앉아 손을 내밀어보니..
저에게 옵니다 ㅡㅡ
미얀..먹을게 없어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예전에 사용하던 시설인지..오래된 헛간(?)이 운치있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날저녁..마트에서 장을 보며 구입한 즉석복권..
반토막도 못 했네요 ㅡㅡㅋ
그리고 저녁식사로 스파게티 양 조절 실패에 또한번 좌절합니다.
이렇게 한주가 지나갔고...
그 다음주인 3월22일.
이번엔 조지아를 떠나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체로키로 대모험(?)을 떠나보기로 합니다.
이동네 와인딩 매니아들에게 이름난 코스라는 소문이 자자해 과니발을 타고(닷지차져 빼앗긴뒤로) 로컬드라이버들 실력도 볼겸 출발!
가는길이 제법 머네요.
가기전 아드레날린을 보충해줍니다.
안먹어본 몬스터. 가격은 물론 사악합니다
직진만 몇마일이고 분기점지나 계속 직진..ㅡㅡ
솔찍히 무서웠습니다.
가로등 하나없고 제한속도는 산길주제에 45~55마일인데 규정속도로 달리면 무적권 뒷차가 계속똥침놓고.. ㅡㅡ
2차선 간선도로는 제한속도가 65마일..
어찌어찌 주차장에 도착했네요.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리조트 전경입니다.
미국와서 밤중엔 계속 촌구석에 틀어박혀있다보니 본것중엔 가장 화려한 모습이네요
내부를 구경해줍니다.
밴드가 공연을 하고있네요
안내원을 따라 들어갔고 맴버쉽카드는 따로 없이 여권만 있으면 출입 가능하며 퍼스트타임이라 25달러가 충전된 크래딧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크래딧카드에 들어있던 돈을 전부 소진하고..
밖에나와 산책을 해줍니다 ㅡㅡ
불멍테이블도 있네요
다시 들어가 게임을 즐겨봅니다.
머.. 조금씩 돈복사가 되기 시작합니다.
미니멈베팅에 빵원남았는데 이런것도 터져주고..ㅡㅡ
계속 제자리걸음하다가 가장 자신있는 룰렛을 마지막으로 귀가하기로 합니다 ㅡㅡ
중간에 들른 스타벅스가 입점한 다른호텔 주차장에서 마주친 사이버트럭 ㄷㄷ
신기하지만 이곳에선 종종 마주칩니다.
오히려 젠굽이 더 보기 힘드네요
어느덧 해는 떴고 밤길엔 못 봤던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소와 말들이 방목되고있었고 도로가엔 거위만한 닭들이 돌아다니고..
간밤에 먹은(?)돈으로 마트에서 장을 봐주러 옵니다.
주차하고 옆칸을 보니 뒷자석엔 댕댕이가 아련한 표정으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ㅋㅋ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후.. 뻗어버리며 한 주를 마무리합니다ㅋㅋ
일단..어서 이곳을 탈출하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