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엠삼이 전손으로 보내고...
보험처리 완료되기도 전에 데려온 녀석... (구입시 49,000km)
6개월만에 1만키로 절반은.. 자휴 왔다갔다하면서 .. 쌓인듯..
첫주유...
첫튜닝.. 중신형 핸들로 교체
아들녀석도 댕댕이도 좋아해서 다행..
차량 구입하기도 전에 구입해놓은 바디킷 장착
울산 간절곶
비교는 그래도 고성능 차량하고 비교를 해야겠쥬..
전에 타던 F80 M3 와 비교..
1) 크기
- 외관은 수치상으로는 C63이 M3 보다 1Cm 정도 큰데.. 안에서 느끼는 체감은 더 넓게, 길게 느껴집니다.
주차할 때 미세한 수치 차이인데도 상당히 더 크게 느껴집니다.
- C63 amg 카브리올레는 일반 세단(C63 세단)보다 넓고, 깁니다.
2) 실내(대시보드...)
- 이건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 합리적 실용적으로 본다는 BMW 의 스타일이 맞을 것이고, 보기에 좋은 고급진 느낌은 확실히 C63 이 낫습니다.
HUD 도 m3 의 hud 가 훨씬 이쁩니다.(AMG 개구림)
3) 시트
- M3 시트는 세미버킷인데.. 제가 주행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꽉 잡아주는 맛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스포츠 세단에
나름.. 괜찮은 착좌감을 줬고, 오래 앉아도 궁디가 아프거나 허리가 아픈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C63 은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허리는 안아픈데 오래 앉아 있으면 궁디가 아픕니다. 그래서 쿠션있는
방석을 깔고 사용 중입니다.
- 둘다 헤드레스트 일체형이라.. 이쁘지만 실용성면에서는 조금 불편합니다.
3) 배기
- M3 도 퍼포먼스 배기가 적용된 사일렌서 에디션이어서 6기통임에도 상당히 배기음이 컸습니다.
스포츠 플러스에 가변오픈 상태로 주행하면 생각보다 배기음도 크고, 소리도 좋습니다.
특히 다운시프트 시에 부앙~ RPM 올라가면서 나는 배기음은 일품이었죠.
유일한 단점은 6기통 배기음 ㅋ
- C63 도 퍼포 배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가변 조절할 수 있고, 일반 C63 세단에 비해 소리도 더 큽니다.
가변 OFF 시에는 생각보다 소리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저단 출발시 그르릉 소리는 .. 이 소리에 너를 탄다!!
이느낌이 들게 합니다.
배기, 엔진 다 스플모드 놓고 달리면 악셀 오프시 팝콘이 아닌 뻥튀기(좀더 묵직한 팝 사운드) 소리가 납니다.
저속에서는 저속대로.. 고속에서는 고속대로.. 만족스러운 V8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오픈하고 달리면 오픈에어링과 배기음의 조화는. 크...
뒷자리 앉은 사람이 말하는 것도 안들립니다. ㅋㅋ
4) 편의성
- 이건 당연히 4도어 M3 의 압승이죠..
- C63 은 오픈하고 길고 큰 짐도 싣을 수 있습니다. ㅋㅋ
5) 주행
- 펀치력은 M3 가 훨씬 좋았습니다. 다른 차를 추월하거나 급가속할 때 훅 치고 나가는게 일품이었습니다.
- 이에 비해 C63 은 좀 Flat 하다고 해야하나.. 쭈욱 미는 느낌은 있지만 미션이 병신이라 그런지..
웅.. 하다가 훅 치고 나가서 후륜 슬립이 잘 납니다.
- 최근 겨울철 주행(둘다 후륜, 윈터타이어 장착, 19인치) 해보면서 M3 탈때는 뒷쪽이 슬립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C63 은 갑자기 토크가 몰려서인지.. 이번 겨울 쫄깃한 경험을 꽤 했습니다. ㅎㅎ
이 경사도 못올라간건.. 안비밀.. ㅜ ㅜ 크게 돌았어야 하는데...
둘다 나름의 매력.
M3 와 비교하여 C63 장점
1. 벤쓰(지금은 짱츠라고...)
2. V8
3. 오픈에어링
나머지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