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힐러입니다ㅎ
눈을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주말에는 눈이 안와서
제대로 된 눈놀이도 못가보고ㅠ
평일 일할때만 눈이오니 하늘이 참 원망스럽다캅니다ㄷㄷ
그래서 또..일욜 아침 눈이 떠지면 눈을 찾아 떠나보자..하며 시동을 걸어줍니다ㅎ
38로 바꾼뒤 냉간시동음도 좋다는게 장점이네요ㄷㄷ
늘 돌던 대청링길 가운데,
제설이 깔끔히 되있는 상태인데
우측으로 빠지면 눈이 소복히쌓인 길이 있더랍니다.
늘 지나던 길인데 안가본 길이라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가봅니다ㅎ
가다보니 나오는 눈길
제가 원하는 수북수북 눈길은 아니라도
눈 맛보기정도는 되는ㅎㅎ
이곳은 충북에서 제일 오래 된 사찰로 가는길이었네요.
안쪽에는 마을도 있는데, 가는길에 엄청 큰 호수도있네요
혼자 천천히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이었습니다ㅎ
슬슬 해가 비춰지고 세상이 깨어나기 시작하네요ㅎ
늘 생각하지만 일출 일몰을 보고있자면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뿅
실제로는 눈이부셔서 잘 보이지도 않아
대충 카메라대고 착착 찍어댑니다ㄷㄷ
물안개는 사진으로 표현되는것의 10배는 더 신비롭게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ㅊ..추으시겠어요 *_*;;;
만능 젠쿱19인치ㄷㄷ
이제 슬슬 겨울도 끝이 보이네요
담주부터는 따뜻해진다고하니
슬슬 하이그립은 어떻게 셋팅할지 구상해봐야겠습니다ㅎㅎ
다들 주말 마무리 잘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