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받은 차량을 탁송하러 야간에 출발합니다
중간 목적지는 진도입니다
하,, 멀다 멀어
정속주행 가즈아
선행정속주행보조장치야 도와줘
출발 후 3시간 정도 쉬지않고 달리는데
차가 커피마시고 가라고 해서 잠시 쉬었다갑니다
목포 근처에 지날 때 무안공항 표지판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달리고 달려서 진도항에 도착합니다
진도의 상징 ㅎㄷㄷ
배에 차량을 선적하고 출항합니다
최종 목적지는 제주입니다
중간 지점인 추자도에 잠시 정박합니다
바다에서 약 80km/h 속도로 내달리는 카페리 여객선
이라서 모든 승객은 안전을 위해 선내에서 정해진
좌석에 착석해야합니다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가는 배랑은 완전히 다르다캅니다
그 와중에 파바 카페리지점 (?) ㅎㄷㄷ
두 시간 정도 바다를 내달려 제주에 도착합니다
중산간 도로에 양쪽 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곳도 있네요
여름에 오면 매우 멋질 것 같습니다
의뢰인에게 차량을 인계해드리고나서
건물 사이에 이국적인 야자나무 구경하고
근처 까페 구경도하고
제주의 상징 감귤밭도 구경해봅니다
확실히 남쪽이라 겨울임에도 낮에는 온화한 느낌
다만 바람은 많이 불더군요
올라올 때에는 비행기로 한 시간만에 후딱~
2만1천 피트 (=고도 6400m)에서 토마토케쳡 물을
마시면 매우 감칠맛 난다해서 두 컵이나 받아 마셨는데
잘 모르겠다캅니다 ㅎㄷㄷ
카페리 시승기 :
규칙적인 파도에서 오는 요잉모멘트가 내귀에반고리관
을 자극하여 약간의 울렁거림 및 가슴답답함을 느낌
승선이 그나마 두 시간이라 매우 다행이라는 생각이,,
항공기 시승기 :
유도로 및 활주로에서 댐핑스트록이 생각보다 짧은 것
같음
이륙발진가속보다 착륙제동감속이 휠씬 G가 많이 걸림
엔진 소음이 3천피트 아래에서 심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