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시승기를 써봅니다.
이번에 시승하게된 차량은 캐스퍼 일렉트릭인데요
전기차에 대한 체험을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있어서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차량 사양은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 선루프+스마트센스1+컨비니언스플러스+컴포트+하이패스+익스테리어디자인+파킹어시스트가 들어간 모델이며
익스테리어는 에어로실버매트 컬러입니다.,
인테리어는
다크 그레이/라이트 카키(인조가죽 시트 / 파스텔 오렌지 포인트)
입니다.
디자인의 차이점이 조금 있는 캐스퍼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들은 네모네모한 픽셀라이트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갈때의 느낌은 푸락셀쳐도 날아갈것같았어요 오르막 오를때 내연기관의 고RPM없이 조용히 가볍게 올라가는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차량가격에 비해 높은 가격이지만, 제가산다면 넣을것 같아요
LED 테일램프 헤드램프만해도 그가격 나올것같은...
내리막길에서는 회생제동을 사용하는데요, 어느정도 속도가 붙어야 작동하지만, 브레이크감도를 신경쓰지않고 편하게 내려올 수 있는점이 전기차의 장점같습니다.
예전같았으면 번호판등에 번데기전구가 있었을텐데, 이제 캐스퍼에도 완벽한 full led를 실현했네요
led헤드램프는 프로젝션타입으로 시인성이 좋았습니다. 차별화된 DRL디자인도귀여웠구요
차는 정말 귀여워요 ㅠㅠ
17인치 205 45 17인가 하는 타이어 사이즈가 적용되어있고, 휠 디자인도 차량과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정말 장난감같이 귀엽게생겼어요 ㅋㅋㅋㅋ
캐스퍼일렉트릭은 휠베이스가 캐스퍼보다 길어서, 소형차급이라고 하는데요
전폭은 캐스퍼와 같지만, 휠베이스가 길다보니 2열공간과 트렁크공간이 캐스퍼대비 넓습니다.
테일램프 시인성도 좋고, 디자인도 귀여워요
전기차의 승차감은 생각보다 정말 좋았어요 경차의 승차감을 생각했지만, 못해도아반떼정도의 승차감은 되는거같아요
다만 댐핑스트로크가 짧아서 방지턱같은곳에서는 속도를 충분히 줄여줘야합니다.
일상주행에서의 승차감과, 고속주행안정성은 정말 훌륭했어요
led 턴시그널도 네모네모하게 디자인되어있는데요, 정말 밝습니다.
눈뽕
차량 곳곳에 네모네모들이 숨어있어요 휠부터 가니쉬 루프렉 등등등
외캐치는 옵션사항이지만 터치타입 도어핸들이 적용되어있구요
버튼식과의 차이점은, 도어락은 터치버튼, 언락은 도어핸들을 당기면 도어락이 해제됩니다.
처음 터치타입 도어핸들을 시용했을때는 언락을 하려고했는데 계속 잠겨가지고 애먹은적이 있었어요 ㅋㅋ
전면부 led턴시그널 픽셀라이트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보통 후면부는 전구가 들어갔었는데 후면부까지 led더라구요
그하단은 뭔가하고 찾아봤는데 후진등도아니고, 브레이크등도 아니고 그냥 디자인이었어요 ㅋ
사이드리피터도 귀여운 디자인이에요
보조제동등과 일체감있는 픽셀라이트 테일램프가 적용되어있구요
범퍼아래는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까지 적용되어있습니다.
캐스퍼 이모티콘
샤크안테나는 블랙컬러로 에어로실버매트 컬러와 매칭이 잘 됩니다. 픽셀패턴 보조제동등도 보이네요
인테리어로들어오면, 핸들에 픽셀라이트가 적용되어있고, 정차시엔 세레머니까지 되더라구용 스티어링휠은 d컷으로 디자인적으로 이뻐보입니다. 핸들엔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버튼과 오디오 조작 드라이브모드변경 버튼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간단하지만 있을건 다있었어요
드라이브온리 공조버튼은 효율적인 전력사용에 도움이 되구요
1열 열선통풍버튼과 어라운드뷰 버튼 오토홀드 전방센서버튼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윈도우스위치입니다.
1열은 세이프티기능을 포함한 원터치 업다운을 지원합니다.
12년된 준중형차보다 옵션이 좋네요 ㅋㅋ;
최근 현대차에 적용되고있는 칼럼식 기어변속래버입니다.
래버를 돌려 전진후진 버튼을 눌러 파킹
정신없이 깜빡이넣을때 헷갈리는 단점이 있지만
즉각적이고 편합니다.
전자식 래버는 버튼이던 다이얼이던 칼럼식이던
그냥 시동꺼버려도 파킹이 되고,
도어를 열어도 자동으로 파킹이 됩니다.
참 편리한 기능같아요
크러시패드 스위치 열선과 epb버튼 조사각 다이얼과 자세제어장치
쿠션부는 라이트카키 컬러입니다. 인조가죽이지만 소재가 정말 좋았어요
등받이는 다크크레이 컬러가 적용되어있고 오렌지 포인트가 들어갔어요
2열공간은 준중형차가 커지긴 했지만, 버금가는 공간을 확보했고,
착좌감도 준수합니다.
센터콘솔엔 c타입 충전단자가 숨어있구요
2열또한 led 룸램프가 적용되어있습니다.
2열에 앉았을때 헤드룸이 넓고 레그룸도 충분히 확보되어있다보니
작은차량임에도 답답함이 없었어요
글로브박스
쇼핑백을 걸을 수 있는 고리가 조수석 양쪽에 구비되어있습니다.
밤에보면 이런모습
이 작은차에 엠비언트라니 옵션이긴 하지만 보기 참 좋습니다. 수납공강도 비춰주고
색상을 고를 수 있고 밝기조절도가능합니다.
어라운드뷰 화질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이런차에 어라운드가 있다는것도 ㅎㅎㅎ
후측방 모니터 배터리경고등은 20% 남았을때 점등됩니다
트렁크공간 낭낭하구요
완충시 평균 350km 주행이 가능하고 완충시 16000원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급가속 급감속 없이 정속주행하면 오차가 거의 없습니다.
초 연비주행하면 심지어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나더라구요
충전 약 6회해보니 오차가없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약 6500km주행한차를 받아왔는데 8000km정도 주행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카시트정도 딱맞게 싣을 수 있구요 장본거정도는 들어가겠더라구요
게다가 1열까지 폴딩이 되니까 대형 suv수준의 차박공간도 나와주고요
충전은 이렇게 하는건데요
주유구처럼 눌러주면, 조명이 같이 들어오는데, 완속은 위에뚜껑 하나만 열고,
급속콤보는 2개를 다 열고 꼿으면 되더라구요
아파트 충전기 가입하고 결재카드 등록후 qr로 찍어서 충전했습니다.
마트에서 장볼때 썼던 한전 급속충전기
수원에서 구미까지 장거리주행도 해봤는데요,
주행가능거리 220km였고
목적지도 220km였지만
회생제동과 정속주행으로
주행가능거리 20km남기고 도착했습니다.
저 충전기가 구미 충전기에요 ㅋ
마트장보는 30분동안 콤보급속충전하니까 주행가능거리 170km정도 차더라구요
50프로 충전 소요시간 30분입니다.
네비에 충전기와 충전가능유무도 다오는데 확실히 고속도로에서는 충전이 어렵구나 느꼈습니다.
집에서만 충전했고,
이거외에 16000원 한번 충전했는데
이걸로 1500km정도 주행했습니다 7만원정도 썼다고 보면되겠네요
정속주행만 했다면 충전을 덜 했겠지만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을 안하면, 소모량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어쨋든 이것도 충분히저렴하더라구요
고속도로 주행시 전비가 다르기때문에 감안 하셔야 할거같아요
이만 시승기 마치구요
총평
사회 초년생이나 학생들 통학용으로 아주 적합한거같아요
아이없는 신혼부부까지도..?
이보다 경제적인차는 없을 것 같아요
옵션을 타협하면 경기도 화성 작년 기준 보조금 800만원정도가 지급되서
인스퍼레이션정도만 해도 어느정도 탈만하더라구요
옵션에따라 다르지만 2천초반에 가능할것 같습니다.
휠베이스가 길다보니 차박도 가능하고, 충전비 저렴하고 유지비덜들고
출력도 좋으니 첫차로는 훌륭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출력
내연기관의 경우 RPM올라가고, 변속기를 거쳐 휠까지 전해지는 시간에
전기차는 바로 모터가 구동되니 동력손실이 적고 즉각적이다보니 출력대비 더 잘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신호대기후 출발할때도 전기차 치고는 폭팔적이지 않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내연기관차량들보다는 치고나가는게 달랐습니다.
주행중 가속때도 마찬가지였구요
모든구간 토크빨이 좋아서 참 잘나가고 재미있었던거같아요
승차감
경차의 승차감이 아닌, 무게감있는 세단과 흡사한 느낌이었어요
방지턱같은 부분만 아니라면, 정말 만족스러운 승차감이었습니다.
고속주행을 해도 배터리 무게때문인지 큰차들이 지나가도 휘청대는 그런현상도 없었구요
보기보다 무게감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실내공간
4인기준 헤드룸 레그룸 공간이 확보되어서 넓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뭐가어쨋든 대중교통보다는 훨씬 좋으니까요 ㅎ
그래서 첫차로 좋을것 같다는거구요
이 작은차로 차박도 할 수 있고
놀러도갈 수있고 카풀한다고 가정했을때 3명한테 1일 5처넌씩만 받아도 충전비 뽑는거아닙니까? ㅋㅋㅋ
암튼
개인적으로는 참 실용적이고 좋은거같아요
저는 21살때 부모님이 차를 사주셨는데
연비좋은 디젤차라고 해도 기름값 받아쓰는게 참 눈치보였거든요
그래서 이 차가 참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경제성
1회충전 16000원대로 350km주행이가능하다보니
일단 연비좋은 디젤타면 보통 만원에 100키로가~ 하잖아요
얘는 거의 그거보다도 싸니까 정말 경제적인거같아요
게다가 점차 감소되긴하지만 친환경차 통행료 주차비등의 장점도 있고
대형마트등의 전기차 충전소 및 주차자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까
장점인것 같습니다.
귀여운 디자인과 우수한 출력은 덤이구요
이 차를 타면서 집으로 따지면
오피스텔같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혼자나 둘이쓰기에 부족함없고, 거주공간으로서 할 수있는건 다 하니까요
오히려 이차는 비용도 적게드니까 오피스텔보다도 나은거죠 ㅋ
암튼 저도 작은차는 안좋아하지만
경제적인데다 장점도 많다보니 참 만족하며 탔던것 같습니다.
이만 시승기 마칠께요
"네이버카페 '현대모터클럽' 으로부터 시승차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