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저녁은..
역시나 현암정에 방문합니다.
춥다고 꿀물한병씩 사와서 천막안에서 오돌오돌 떨며 마셔줍니다.
오늘의 초대남.
닭털횽과 문삼님이 함께했습니다.
단독 추노 방지 주차센스ㅋㅋ
새해 첫 해가 지고난뒤 남아있는 석양 역시 멋지네요
귀가 후
냄비에 무언가 끓입니다.
유럽에서 맛보았던 뱅쇼가 생각났는데 마침 건과일과 각종 재료가 들어간 킷트를 판매하길레 주문해봤습니다.
토카이는 일단 제쳐두고 편의점에서 파는 라자냐 화이트와 레드 각 1병씩 세트로 구입합니다.
나름 이태리산..ㅋㅋ
집에 와인만 십수병이 있지만 와인잔이 없어서 걍 맥주잔에 따라봤습니다.
손으로 잡기엔 제법 뜨겁네요 ㅎㄷㄷ
걍 머그컵에 따를껄 그랬습니다
그리고 메인디쉬..
작년에 먹다남은 족발과 함께합니다 ㄷㄷ
그리고 지난주에 발효를 마친 맥주의 숙성상태를 체크해줍니다.
땡땡하니 잘 숙성되고있네요
위에 작은 pt는 마지막까지 영혼을 끌어모아 쥐어짜낸 잔여물과 앙금입니다.
저거 캔맥에 섞어먹어도 제법 수제맥주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오늘새벽 출근해서 삐대던중..
뭔가 주문했죠
금욜날 집에가면 등짝 맞을까요?ㄷㄷ
징검다리 휴무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숙소에서 하루만 자면 집에 갈 수 있으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