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경매 사이트를 보다가 발견한 타우너 롱카고
내차가 되려고 했는지 운좋게 차고지근처에 갈일이 생겼고
저는 얼이 빠졌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냉동차가 있을까?
폐차조건부로 올라왔던 차량이었지만
담당자 분께 사정사정해서 일반경쟁으로 다시 올려주셨습니다.
세차하면 완벽한 민트급 올드카였어요
시동이 안됐고
뒷유리가 깨졌지만
큰일은 아니었죠
내가 갖게될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어쨋든 사정해서 이차량이 폐차가 되지않도록 만들어놨으니
당연히 제차가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발빠른 무서운횽들이 낚아채갔고
저는 죽쒀서 개줬네요
며칠 잠이 안올것 같습니다.
멍청한금액을 입찰한 제잘못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우수한차량이 폐차되지않고 살아나서
그걸로도 만족합니다 ㅎㅎ
다른 좋은기회에 더좋은차량 구할수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