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나오는데 한 소리 듣습니다. ㅎㄷㄷ
11월의 따뜻한(?!) 날씨를 즐기며 대전에서 출발요.
두 시간만에 도착한 곳은, 평택의 대형카페입니다.
건물도 큰데, 주차장이 정말 넓은 곳이라캅니다.
약속의 시간, 오후 5시에 모두 접선완료합니다.
시배목 촌놈들이 메인 스트리트에 진출하다니...
제 귀욤뽀짝한 트와이스 티티 로드스터. @_@;;;
티티의 상징. 알루미늄 주유구 손맛 참 좋아요.
인천에서 와주신 skkkkkrt 님의 멋진 1M. ㄷㄷ
따봉~! 세종 계실 땐 자주 봤는데, 오랜만이네요.
분당에서 와주신 새신랑 백색왜성 님의 예쁜 86.
휠/타이어/서스펜션까지 해주니 자태가 곱네요.
광교에서 와주신 모토리 님의 고오급 싼타페. ㄷㄷ
남자는 브이팔~!!! +_+
모토리 님께서 고급진 선물까지 주시네요. 꾸벅~
저녁 노을 질 무렵, 메인 스트리트에 입성합니다.
상당한 규모의 카페+베이커리+레스토랑 입니다.
멀리 행담도가 보이는 창가뷰 자리에서 저녁식사.
혈관 막히는 고칼로리 만찬이 차려집니다. ㅎㄷㄷ
각자 취향대로 버거 하나씩 제조해줍니다.
공용반찬으로는 바베큐를 초이스해주고요.
맥주가 격하게 땡기는 녀석도 하나 추가합니다.
근황 + 자동차 얘기 나누다보니 밤이 찾아옵니다.
다른 카페로 이동해 후식커피를 때리기로 합니다.
평택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통하는 코스입니다.
이니셜 D 캐릭터가 타고있을 듯한 하찌로꾸 출발.
남의 차 훔쳐가는 도둑놈 느낌, 접니다... *.*;;;
싼타페 2.0 디젤은 헬리콥터 소리내며 사라짐요.
완간 미드나잇이 아닌, 평택 미드나잇 느낌이군요.
작고 귀여운 TT가 생각보다 빨라서 놀란 86.jpg
탐스러운 엉덩이를 이쁘게 잘 찍어주셨네요. ㅎㅎ
드라이브 후,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카페 도착요.
차쟁이와 라이더를 위한 컨셉의 대형카페입니다.
실내에 바이크도 여러 대 있고, 넓고 깔끔합니다.
실내에서 2차 커피, 실외에서 3차 유자차 타임요.
불멍존이 있어서 따뜻하게 수다떠니 참 좋습니다.
각각 매력이 다른 녀석들... 주인 잘 만난 건 같죠.
어쩌다보니 주인들처럼 나이 든 애마들이군요. ^^;
오랜만에 뭉친 반가운 얼굴들과 좋은 시간였어요.
각박한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와주신 시배목 촌놈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