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아침 퇴원했습니다.
퇴원과 동시에 수술했던 병원에서 CT두군데 찍고 핀제거 일정 잡고 저쩌다보니 1시가 넘었네요 ㅡㅡ
기차로 수원역으로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타 좀더 갑니다.
지하철에서 내린뒤 청주에서 올라오신 심슨횽님과 도킹(?)완료.
픽업을 받아 애증의 투카가 잠들어있는 공장 문을 따고 드갔더니
사장님께서 제차를 그늘에 세워두셨네요+_+
시동걸고 출발준비를 하다보니 에어컨이 안나옴 ㅠㅠ
가스가 빠진거같아 친구가 일하는 가게에 급히 예약하고 방문하기로 합니다.
운행하다보니 부스트도 1바밖에 안 차고.. 스풀업도 더디고 진공영역에서도 차가 안나가는데
조수석에 탑승한 심슨횽은 그래도 잘 간다고..ㅠㅠ
가스도 없고 컴프도 안돌고.. ㅡㅡ
퓨즈와 릴레이도 이상무.
결국 좀 참고 타기로하고 집에 가는길에 다시한번 공장에 들르기로 이동 동선을 잡았습니다.
도착해서 흡기파이핑 누설여부 확인했으나 특이점 발견못함.
에어컨가스는 도로 빤다길레 누설부위 확인한다고 걍 놔두라고 하고 일단 마무리합니다.
심슨횽과 그밖에 떨거지들(고교동창 두명)과 식사를 마치고 자휴 입성.
응? 자휴 네임드를 발견하고 결국 통발속에 들어갑니다ㅋㅋ
대전의 경우 댐세권에 거주중인 ad횽이 있다면 자휴세권은 여윽시 엘나타횽이죠.
이횽은 자휴 말만꺼내도 득달같이 쫓아와서 리어휀다에 날라차기 꼽아버리는 아주 무시무시한 횽임
그래서 제차 리어휀다가..ㅠㅠ
그뒤 ㅅㅅ화재님과 추가로 도킹후.. 인근 카페에 방문.
간단한 담소와 여태껏 마셔온 수많은 액체들을 수없이 배출하느라 화장실을 몇번 갔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다시 오산에있는 공장으로 가야해서 적당히 마무리하고 하산(?)합니다.
자정쯤 공장 도착해서 에어컨 살리고.. 스풀업 관련 문제 살리고..(둘다 가벼운 문제였음) 엔진오일 교체후 대전으로 출발합니다.
여윽시 오일은 꾸덕한 오메가죠. (15w50)
열간과 고회전 영역에서까지 엔진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여타 다른 오일과는 넘사벽의 차이를 보여주는 성능때문에 십수년넘게 애용중인 오일입니다.(리터당 3만원정도 하는데 사실 샵에서 십수년간 넣어주니깐 걍 넣는거)
이후 신탄진에 도착.
어깨가 아직 자유롭지 못한 관계로 폼건+고압수>걍 주행 순으로 찌든때를 제거해주고 집으로 가는데..
집에가기전에 주유소 들르려고 슬슬 가고있는데 아반뗀 한대가 50도로에서 40정도로 서행하는 제 뒤를 궂이 쫒아오더니 주유소로 따라 들어오더군요..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별생각 안들었음)
헌데...
검거당합니다 ㅡㅡ
결국 근처에서 차한잔 합니다 ㅡㅡ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시발 아침..ㅋㅋㅋ
고로 이만 뻗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