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볼일이 있어서

졸린 눈을 비비고 억지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렀는데

추워서 안할줄 알았는데

자동을 하네요..

비 맞고 눈 맞아서 달마시안 돼버리고

옆 창도 사이드까지 얼룩 덜룩 잘 안보이고

뒷창은 아예 안보여서

해야지해야지 하면서도 못한게

거의 한달인데

이 추운날에 이게 웬일????????

거금 8,000원을 주고 세차후에

눈이 부실정도로 너무 잘보이는

사이드와 룸미러에 만족하면서

집에 가는데

앞에 가는 말리부가 워셔를 쐈습니다..

그것도 두번이나....ㅜㅜ

난 워셔 쏠때 뒷차 있는지 확인하고 쏘는데...;;;

얼른 앞차 추월하고 워셔 3번 쏜 후에 

집으로 도망 쳤습니다..

세차한게 아까워서

걸레로 닦아줄랬더니 루프쪽은 얼었는지

자국이 남네요...

전 세차하면 안되나 봅니다..

 

지금 뉴스에 오후에 눈비 온다네요..

이따가 나가야 되는데요...

또 더러워지겠네요....

8,000원 아까워라...

하지말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