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시련의 연속이군요.

 

사고 후 대전에 위치한 모 병원에서 초기진단은 안와골절, 우측어깨뼈 골절, 갈비뼈3개골절, 3,4,5번째 발가락 골절, 발등골절..

 

가장심한 5번째 발가락만 수술하고 나머지는 지켜보자고 함.

(병원에 의사가 없어서 그런것으로 보임)

 

열흘동안 담당의사 회진 두번밖에 안옴. (나머지는 간호사에 의한 주사 및 소독만..)

그와중에 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돌아가있는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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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담당의사 회진왔을때 물어보니

붓기빠질때까지 지켜보자는말..만함ㅡㅡ 하..

 

일단 본인 의지대로 오게된 병원도 아니고 해서 시배목 스페셜리스트의 도움으로 병원을 서울에 위치한 모 병원으로 이동함.

그와중에 진료비내역서 보니 열흘동안 700만원 빨아먹음.

 

5번째 발가락 재수술하기로함.

3,4번째 발가락과 발등도 마취한김에 수술.

어깨도 수술예정.

 

대전에 있던 병원에서 같은병실 쓰던 할저씨가 한 일주일 겔겔되더니 코로나 걸렸는지 1인실로 격리됬었는데 그때문인지 보호자로 같이온 전여친 코로나 양성뜸 ㅡㅡ

 

와이프는 집에 가버리고 현재 병원에 혼자남음.

월욜날 수술인데 좃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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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러시아도 가야되고 보스턴, 오스틴에서도 러브콜와서 한참 좋았는데..

실시간 신이 버린놈인거 인증중..

 

간혹

합의금이라도 두둑히 챙기면 좋지않냐고 하시는분들 계신데

일해서 돈버는게 한참 유리한 입장입니다 ㅠㅠ

직장인이라기보다는 프리랜서로 분류되기때문에 수입인증도 까다롭고 해외 현지 수익에 관련해서 세금계산등 어려운게 많네요.

까딱잘못하면 80%빠진 평균임금에 합의될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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