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딕셀 RA
사용차량
제네시스 쿠페 13년식 380gt 앞뒤 순정 브렘보
타이어 앞 R-s3 245 40 18 뒤 R-s3 265 40 18
사용환경 앞뒤 딕셀 RA 장착.
디스크로터 순정
프론트 캠버 -4.0도 캐스터 8도 토우 0
후륜 캠버 -0.3도 토우 0
대응온도가 200도에서 900도?950도 답게
냉간시 브레이크 아얘 안듣다 싶은 느낌.
(누가 브레이크패드에 WD-40잔뜩 뿌려논 줄 알정도)
장착 시 겨울이였고 집 지하주차장에서 내려오는 중
온도가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약간에 경사에도 브레이크가 너무 밀림.
집 바리게이트 뚫고 나가는 줄 알았음.
(약간의 길들이기는 끝난 상황)
온도가 오르면 그냥 무지막지하게 섬.
인제스피디움 방문 후 그립주행은 쪼랩의 실력으로 풀 코스 주행을 계속 하고
(2타임)
풀 브레이크를 밟아도 페이드는 느껴보질 못함.
그냥 계속 막섬.
대략 7,000km정도 주행 후 패드 및 디스크로터 사망
(산타고 노는걸 좋아할 시기, 그립주행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는 꼬꼬마시절)
패드가 엄청 거칠어 디스크로터 표면을 다 깍아먹는 느낌
그립주행에 대한 이해도가 없고 인제에서 혼자 개난장판을 피울 시기라
패드 및 로터에는 무리가 많이 갔을 것 같은데 다 버텨주는 패드
패드랑 로터는 금방 닳아버림 제조사에서는 디스크공격성이 별로 없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고성능패드 제조사에서는 위와 같이 이야기함.
하지만 얼마나쎈지 10,000km를 못탐 디스크도 다 갈려나감 ㄷㄷ
그래도 써본 패드 중 제동성능은 갑오브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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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피고 R5
사용차량
제네시스 쿠페 13년식 380gt 앞뒤 순정 브렘보
타이어 앞 R-s4 225 40 18 뒤 금호 4x2 245 40 18
사용환경 앞 데피고 R5 뒤 딕셀 RA 장착.(아직 마모가 안되고있음 -_-)
디스크로터 순정
프론트 캠버 -4.5도 캐스터 8.5도 토우 0
후륜 캠버 -0.5도 토우 0
뭐 캠버나 캐스터 토우값은 차량 탈때마다 바뀌니 큰 차이는 없음.
디스크로터를 때마침 새 제품으로 바꾸어서 큰 소음은 발생하지 않으나
중고제품이나, 한번 연마이력이 있거나, 열변형으로 인한 연마작업 후에는
소음이 발생되는 듯 함.
패드 장착하고 나오는길에 바로 느낌 옴
그냥 길들이기 이딴거 없음
잘 설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추후 슬슬 길이 들면서 미친듯한 제동성능 나옴.
브레이크 길들이기인 Bed-in작업따윈 필요 없는 듯 함.
그냥 미친제동성능임.
딕셀RA랑 큰 차이 없는 듯 함.
Bed-in작업은 유기물이 첨가된..무언가 로터에 달라붙을 만한 성분이
함유된 패드나 가능한 길들이기 방법 인 듯 하고
이 미친 패드들은 로터를 깍아서 제동하는 패드 느낌이 크게 남.
이당시 드리프트를 시작하기 시작해서
평지에서 풀 브레이크를 밟아보면 스케이트 타듯이 그냥 날아가버림
패드는 대략 10,000km정도 사용 가능해보임.
패드 2번에 디스크로터 1번정도 교체하면 딱 좋을 것 같음.
데피고 R5, R2는 뮤값이 거이 비슷하다고 들었음.
고온지속성이 좋으냐(R5) 약간 떨어지냐(R2)
차이라고 하는데 금액차이는 크지 않으니 궁금하면 둘다 써봐도 무관.
젠굽으로 서킷만 주구장창타면 인제기준 15랩정도 타지 않을까 함.(프론트기준)
최근 R9도 출시되었다는데
회사 검색이 안되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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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BC옐로우스터프
사용환경은 위와 거이 동일함.
타이어는 F : 금호 V720 225 40 18 R : 금호 PS31 245 40 18
전륜 EBC옐로우스터프 후륜 데피고 R5
젠굽 셋팅이 드리프트 셋팅이기도 하고
서스펜션은 J5JR 드리프트전용쇽,
스프링레이트 F : 12k, R : 16k
노빠꾸 딱딱한 조합임.
딕셀RA나 데피고R5나
노즈다이브따윈 느껴 볼 수 없음.
그냥 미친듯이 제동되며 쇽이 워낙 딴딴해서 승차감 따윈 알 수 없음.
그냥 잘 서고 스핀이나 리버스 했을때 한번만 살려달라는 생각으로
고가의 빡패드만 장착.
그러다 EBC옐로우스터프를 프론트에 장착해보니
메탈느낌보단 지우개같은 고무재질로 디스크로터를 잡아주는 느낌이 남.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 나서 기분이 좋으나 사용해본 빡패드에 비해
성능은 많이 낮음.
뒤가 상대적으로 제동성이 큰 패드이다 보니
차량이 전체적으로 쑥 주저앉는 기분 좋은 느낌으로 제동이 되는 듯 아닌듯..
(쑉 상태나 하체 셋팅자체가 빡쎄서 잘 모르겠음)
제동성능은 기타 빡패드에 비해 다소 밀리는 느낌이 남.
지금까지 큰 소음은 없었고
마지막 정차시 아주 약간의 삐~ 소리는 나는데 거슬리거나
남들에게 민폐를 끼칠 정도는 아님.
젠굽에는 그냥 쌩메탈패드만 사용할 계획.
그냥저냥 하드론ZR이랑 비슷한 느낌??
요즘 젠굽타고 빡세게 브레이크 밟을일이 없어
마모도에 대해서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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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드론 ZR, 브렘보순정패드
사용차량
G70 2.2D 19년식
타이어 앞 순정 미쉐린 뒤 순정 미쉐린 225 45 18 스퀘어
사용환경
앞 젠굽 4p순정브렘보(프론트용) + 하드론 ZR + 굿리치 브레이크호스
뒤 젠굽 4p순정브렘보(리어용) + 끼워있던 순정브렘보패드 + 굿리치 브레이크호스
디스크로터 순정
얼라인먼트값 모름 중고차 떠온 상태 그대로 + 캘리퍼만 이식
느낌
노즈다이브라는 개념을 모르고 살다
이 구린 조합으로 노즈다이브가 뭔지 정확히 알게 됨.
괜히 Bed-in한다고 새벽에 나가서 지x옘x한거 생각하면 주먹으로
명치 쎄게치고싶음.
앞에만 강한 제동력이 발생되니 앞 로터가 멀쩡할 리 없고
다 망가져서 사제 디스크로터를 주문했더니(젠굽 브렘보 호환용)
g70허브랑 호환안되서 재고만 쌓임 -_-
2차로 짜증이 확 몰려옴.
패드는 어지간하면 앞뒤 동급 성능으로 맞춰서 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함.
zr은 이미 열변형된 로터를 연마후 장착했더니
소음이 미친듯이 발생하여 bed-in작업을 여러번 시도하였으나
열변형된 로터에는 이쁘게 bed-in작업이 안됨.
그냥 디스크로터 변경 후 길들이기 작업을 추천함.
열변형된 로터는 연마를 하던 뭘 하던 금방 망가지는 듯 함.
그리고 며칠 후
브레이크만 밟으면 덜덜 떨리는 이 부렘보가 너무
짜증나서 스팅어 브렘보 프론트용 새거 셋트 시킴.
g70브렘보는 글씨가 검정이라 맘에 안들고 스팅어는 글씨가 흰색임
뒤랑 맞추려고 그냥 스팅어 부렘보 시킴.
어차피 같은 부렘보 같은데 호환 된다고는 함.
디스크도 대충 맞겠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함.
가자 모비스!!!!!!
아 택배로 받으면 되는구나..;;
젠굽 사제로터가 그냥 장착이 되었으면 이 돈지x 난리도 없었고
6500rpm님께 전륜 ZR패드 나눔하려고 했으나
상태가 말이 아닌지라.. 나눔은 불가능 할 것 같고..
커피 한잔 사드려야겠읍니다..ㅜㅜ
ZR패드의 경우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패드 같음.
가격대비 성능도 훌륭한 반면에 초반 길들이기가 잘 안되면
뻐스정차할때 같은 쇠 마찰음이 굉장히 크게 들림.
Bed-in작업이 필요한 패드.
국산차량은 거진 다 생산되는 것 같아 한번씩은 껴보면 좋을 듯.
(교체할때 디스크도 같이 교체하고 같이 길들이기 하는게 좋아보임)
근데 분진에 예민하신분이라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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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BC오렌지스터프, 데피고R2
사용차량
G70 2.2D 19년식
타이어 앞 순정 미쉐린 뒤 순정 미쉐린 225 45 18 스퀘어
타이어 제품은 순정인데 관심없고 조만간 S1evo3로 교체예정.
사용환경
앞 스팅어 4p순정브렘보(프론트용) + EBC오렌지스터프 + 굿리치 브레이크호스
뒤 젠굽 4p순정브렘보(리어용) + 데피고R2 + 굿리치 브레이크호스
디스크로터 순정
순정 스팅어 부렘보 장착 후
200km도 주행 안한 시점 사진임.
디스크로터 새제품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음.
아직 성능은 잘 모르겠으나 EBC오렌지스터프 코팅층은 대충 벗겨진 듯 한
냄새가 남.(구리스 탄내)
사실 젠굽에 쓰려고 구매해두었는데..
데피고레이싱패드를 끼울까.. EBC오렌지를 끼울까 고민하다가
유기물(?)성분으로 만든 EBC오렌지가 느낌이 좋을 것 같아
g70에 장착함.
젠쿱 프론트 패드 폭은 131.9mm이고
g70이나 스팅어 프론트 패드 폭은 129.9mm임
2mm차이가 있기에 사이드쪽을 그라인더로 살짝 연마해서 장착 함.
사실 그냥 끼워도 상관은 없으나 혹시 뻑뻑해서 리턴 불능으로
패드가 붙을까봐 살짝 사이드쪽 페인트만 날리고 장착.
EBC오렌지패드는 EBC브레이크패드 중 최상위패드라
표면이 거칠거칠한게 딱 딕셀RA느낌이랑 비슷 함.
그냥 막 멈출 것 같음.
대충 시내좀 돌아다니고 패드 표면이 날아가니
슬슬 브레이크 성능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로터랑 아직 궁합도 안본 것 같아 추후에 다시 후기 남기는 게 나을 듯 함.
젠굽에 낀 EBC옐로우처럼 쫀득하게 브레이크 걸리는 느낌이 일품임.
근데 비쌈-_-
리어에 데피고R2는 벌써부터 서고싶어 하는 듯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면서 뒤에 브레이크가 강하게 잡힌다는 느낌이 남.
역시 길들이기따윈 필요없는 빡패드임에는 분명함.
앞뒤 어느정도 등급 맞춰서 패드는 장착해야 올바른
제동성능이 나옴.
아직 길도 안들었는데
브레이크 밟고싶어서 차 끌고 나가고싶음.
(어제밤에 스키장 갔는데 오늘밤에도 스키장가야겠음,지산리조트 ㄱㄱ)
앞뒤가 축 처지면서 가라앉으며 엄청나게 제동되는데
느낌이 정말 좋음.
젠굽 빡쎈쑉에서 느끼지 못한 고급스러운 제동느낌임.
ebc오렌지는 소문대로 좋긴한데.. 비쌈.
데피고는 회사가 없어졌는지 판매처가 언젠가부터 안보여서
아는분께 아름아름 구매해서 사용하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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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어설프게 공부해서 브레이크 호환시키면
중복지출이 크니 여기저기 장착 많이 해본곳에서 물어보고
드레곤볼처럼 모아서 장착하시고,
2. 브레이크 패드는 빡패드를 앞뒤로 끼우면
제동성능이 미친듯이 나옴.
순정차량에 빡패드끼면 브레이킹느낌 매우좋음
3. 솔직히 6p이상급에 구린패드+구린타이어 끼우고
브레이크가 밀린다고 징징거리지말고
순정에 빡패드 끼우고 로터 새걸로 같이 교환을 추천함.
다만,
6p이상 캘리퍼를 끼우는 용도가 멋을 위한거라면
순정패드나 똥타이어나 아무거나 끼워도 상관없음.
근데 찬찬히 여기저기 블로그나 튜닝후기 볼때
대부분의 캘리퍼 튜닝을 하는 이유는 차량이 밀려서 한다는데
패드나 타이어보면 어지간해선 똥임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해보임
진짜 밀려서인지 아니면 그냥 이뻐서 하는 것 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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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1. 개쌩메탈패드류는 Bed-in작업이 필요 없어보인다(?)
2. 메탈패드중에서도 약간 유기물(?)이 들어있는 패드는
Bed-in작업이 필요해보인다.
3. 극강메탈패드류는 저온에서 브레이크가 들지 않으니 서킷에서나 사용하고
공도에서는 사용 안했으면 함.
꼭 대응온도 확인하고 타야함. 안그러면 앞차 박을듯.
4. 소음은 복불복이니 테클x
5. 자신의 목적에 맞춰 패드 선택하길 바람.
무작정 빡패드를 낄게 아니라 용도에맞게끔.
6. 개빡패드끼고 앞차쿵했다고 테클x
7. 너무 급정지해서 뒷차가 와서 날 박아도 테클x
8. 왠만하면 타이어도 어느정도 고성능으로 교체요망
(승차감 구리고 노면소음이 씨끄러워도 테클x)
9. 발냄새만 맡아도 멈추게 셋팅하려면 하이드로백이랑
브레이크호수를 메쉬호수로 교체 권장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