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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고오오급진 미슐랭 PS4

리어타이어가 다 되어서 전격 교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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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 S1evo3를 사서

차에다가 싣고 장착하러 갑니다 +_+

타이어 냄새 정말 취합니다. 머리깨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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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 각진 새타이어 좋네요 ♡

 

 

[이제 사용기 시작]

 

한 줄 요약 :

"경계가 모호한 고급진 고성능 세단용 노잼 타이어"

 

 

 

접지력)

아주 좋습니다. 

RE003이나 V12evo2보다 상급.

PS4와 비슷하거나 쪼오꼼 나은 정도.

S1evo2보다 많이 좋아졌네요.

냉간시에도 그립 잘 나오고 열간시에도 좋아요.

냉간 열간 경계가 모호합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괜찮네요.

 

그리고 그립과 슬립 경계가 좀 모호한데,

레일 위를 달리듯 노면 꽉 붙잡는 스타일은 아니고

타이어가 부드러워서 약간씩 밀리는데

그립을 확 놓지도 않고 아주 점진적입니다.

맺고 끊는 게 확실치 않달까...

그래서 노잼입니다.

다이나믹하지 않아요.

RE00X 시리즈와 정반대 성향.

 

 

스티어링)

굉장히 나긋합니다.

PS4까진 그래도 스티어링 답력이 꽤 빨라서

스포츠타이어라고 부를만 했었는데

S1evo3는 스포츠타이어라고 하긴 힘들고

컴포트 쪽으로 좀 치우친 편이라

일명 잡아돌리는 재미는 없습니다.

센터 감도 모호하고 반응도 느린 편입니다.

세단에 딱 좋은 성향이라고 봅니다.

 

 

브레이킹)

기본적으로 그립이 좋아서 그런지

제동력 훌륭합니다. PS4급은 되는 것 같아요.

단, 물렁함이 있어서 촥 가라앉는 맛은 없습니다.

 

 

운동성)

언더와 오버스티어가 매우 억제되어 있습니다.

이건 S1evo와 S1evo2 때에도 그랬었는데

한층 더 강화된 안정감입니다.

그립을 확 놓지 않고 끈덕지게 접지 유지합니다.

출렁거리고 롤이 많은 편이지만

그립을 놓지는 않아요.

롤 관점에선 불안, 그립 관점에선 안정.

역시나 그래서 노잼 ㅎㅎ

 

롤이 꽤 있어서 빨리 달리시려면

차의 하중이동 관리를 잘 하셔야

원하는 곳으로 차를 제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차가 원치 않는 곳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승차감)

마냥 부드럽진 않고 저속에선 약간 딱딱한 느낌.

고속에서는 적당히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대략 체감상 80키로 이상에선 좋은 것 같네요.

아마 몰랑몰랑한 트레드가 다 닳으면 

승차감이 많이 나빠질 것 같습니다.

PS4와 승차감 비슷합니다.

 

 

고속주행)

고속주행 매우 부드럽습니다.

100키로 넘어서 더 빨리 가면

노면의 요철 다 무시하고 안락해집니다.

굴곡이나 이음새를 없는 것처럼 넘어갑니다.

그러면서 그립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악셀을 계속 밟을 수 있습니다.

PS4가 그런 성향이 있어서 좋아했는데

S1evo3는 더 그렇습니다.

고속에선 조타량이 작아서 

스티어링 감각 무딘 것은 별로 문제 없어 보이고

롤이 꽤 있기 때문에 막 잡아돌리면 안됩니다.

칼치기 안돼요~

 

 

코너링)

그립은 좋지만 트레드가 부드러운 타입이라

코너 진입이 좀 어렵고 답답합니다.

인내심이 좀 필요합니다.

RE003, V12evo2, PS4보다 진입 시

언더스티어 성향이 좀 있습니다.

코너링 중에도 정교한 라인을 그리긴 힘든 편.

근데 코너 탈출할 때는 끈덕진 그립 덕분에

오버스티어가 덜 발생해서

악셀을 더 많이 밟을 수 있습니다.

PS4랑 꽤 비슷한 성향인데

최종속력은 좀 더 빠른 느낌입니다.

그럼 뭐해 노잼인데 ㅠㅠㅠㅠ

 

 

트레드 뜯기는 이유)

스티어링 답력이 늦는 편이고

그립과 슬립의 경계가 모호해서

그 미묘한 경계를 잘 파악하지 못하면

코너 진입 시 조타량이 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슬립앵글이 커지지 않도록 하중을 잘 싣고

과한 스티어링을 자제해야 합니다.

거기에 스티어링을 풀지 않은 채로

악셀까지 밟기 시작하면

전륜 타이어가 GG를 치고 벗겨집ㄴ...+_+;;;;

PS4가 좀 그런 편이었는데

S1evo3는 좀 더 컴포트 쪽이라 더 심해요~

 

빗길은 주말 비소식이 없어서

당분간 모를 예정인데

마른땅 성향 보니 빗길에서 좋을 것 같네요.

나중에 비오면 타볼게요~ㅎㅎ

 

 

 

열심히 썼는데 빼먹은 거 있을 듯 ㅎㅎㅎ

 

아래는 오늘 주행 후 타이어 사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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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진 모서리가 둥글어졌네요 ㅎㅎ

PS4는 열받으면 끈적하게 변했는데

S1evo3는 끈적해지지 않고 보슬보슬한 타입.

돌멩이를 뒤로 던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

 

 

암튼 최신 유행을 잘 따르는 타이어네요.

세대가 지날수록 점점 부드러워지고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고 있음.

굿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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