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접기형 *

초창기 독자개발능력 없던시절 쥬지아로 한테서 사온 디자인들

포니, 포니2, 스텔라, 엑셀/프레스토

 

* 과도기형 *

독자디자인을 처음 시도하려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디자인의 차 개발. 엑셀/프레스토로 쌓은 미국시장에서의 신뢰는 이 시기의 차종들로 인해 무너졌고, 미국내 판매는 바닥을 치게 되었다.

해당차종은 쏘나타1/2/3, 엑셀, 엘란트라등

 

* 라운드형 *

차 전체를 균형잡힌 곡선으로 디자인함. 일부차종은 아름다운 근육질의 라인 디자인에 담았다.

티뷰론, 구아방, EF쏘나타, 싼타페가 여기 해당된다

특히 티뷰론은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센터에서 컨셉카로 디자인한 HCD-1이 모터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면서 실제 양산차 출시로까지 이어졌다. 비록 원래 컨셉 디자인에서 많은 부분을 타협하긴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촌스럽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EF쏘나타와 싼타페는 미국인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현대가 미국 시장에서 기사회생을 하게 해준 주인공들이다. 비록 10년 10만마일 마케팅 전략이 맞아 떨어진것이 더 큰 요인이기도 하지만.

 

* 네오엣지 스타일 *

전체적으로 공력특성은 높이면서도, 부분 부분에 엣지를 살려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춤

아반테XD/HD, 투스카니, NF쏘나타, 신형산타페등

특이한것은 요즘의 TG는 라운드형 스타일의 디자인이고, 그시절의 XG가 네오엣지 스타일에 가깝다는 점이다. 요즘 나온 NF쏘나타나 TG그랜저, 투스카니등은 다른 글로벌 플레이어 차종에 비해 적어도 익스테리어는 크게 밀리지 않는 다는 느낌이다. 다만 인테리어는 아직도 한 세대 정도는 경쟁업체에 비해 뒤져있다는 느낌.

 

 

PS : 기아는 수많은 풍파를 겪어왔기 때문에 디자인 변천사(?) 라고 마땅히 언급할 만한 것이 없다. 대우는 새한자동차 시절이후 지금의 GM대우 스타일까지 일련의 디자인 히스토리가 있는것 같으나, 본인이 아는것이 적으므로, 다른 분에게 패스~~!!

 

누가 대우차의 시대별 디자인 흐름을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흥미있는 주제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