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이었습니다.

간선도로 끝나갈 즈음...

일차선으로 잘 달리고 있는데, 2차선 차가 갑자기 왼쪽으로 기우는 것이었습니다.

밤이었으면 음주나 졸음운전이라고 판단되었을텐데 아침이라 초보려니하고, 재빨리 2차선으로 차선변경해서 위기상황을 모면했습니다.

추월해서 백미러보니 로보캅이 운전을하고 있었습니다. 아줌마들 얼굴완전히 가리는 챙모자 잇지요?

전 그거쓰면 걷기도 불편하더구만, 운전하는거 보니 베테랑인듯 싶더군요

신호에 걸려서 자세히 보니...

운전석을 바짝 댕겨서 얼굴 움직일때마다 챙이 핸들에 다아서 왔다갔다하데요,

왜 그리 얼굴을 움직이나 했더니 잠시 후 모자 아래로 연기가 모락모락나네요

그 상황에서 담배를 피고 있네요. 예술입디다,,, 챙모자 쓰고 운전하면서 담배피면서 한손으로 꽁초 털어서 버리는 모습. 저하고는 점점 멀어지고 그 뒤로는 차가 쌓이고 있더군요.

남자건 여자건간에 다른분들 피애안주고 운전하도로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