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머 누가 옆에서 죽든 말든 안 도와 줄껍니다.
그냥 모른척 할껍니다.
오늘 정말로 황당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늘 아버지 병원에 재활치료 받을려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재활치료 하면 보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접수하고 tv잠깐 보다가 재활치료 하러 아버지가 들어 가셨습니다.
그래서 1시간동안은 자유시간 이기 때문에.
그냥 병원서 밥 먹고 담배 한대 필려고 로비로 나갔습니다.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물고 불을 붙이려는데 라이터가 없더군요.
그래서 차로 갔습니다.
문을 열고 가방에서 라이터를 꺼내서 불 붙이고 담배한대 피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 10m정도의 거리에 있는 뉴그렌져 앞에서 아줌마 울고 있더군요.
먼 일인지 사람들 한 대여섯명 정도 있고.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갔습니다.
차에 열쇠를 놔두고 문을 잠갔더군요.
안에는 한 2~3살 정도 보이는 꼬마애가 울고 있고요.
아줌마 아주 자지러지더군요.
그렇게 한 5분정도 구경 하는데 정말로 제가 다급해 지더군요.
그래서 아줌마한테.
"아줌마 창문 깹시다."
이렇게 말하니까 아줌마가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앞유리 창문을 짱돌하나 줒어다가 깨버렸습니다.
힘차게 던지니까 그냥 깨져버리더군요.
그래서 다행이 아이 구출.
애는 엄마랑 부둥껴 안고 그냥 대성통곡을 하더군요.
아 정말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려는 찰라.
그 아줌마 나를 째려 보면서 던지는말.
"아저씨 창문 어떻게 할꺼에요??"
"이차가 얼마 짜린지 알아요??"
정말 당황 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경찰서 갔다가 왔습니다.ㅠㅠ
여러분도 이제 남이 그런 상황이면 절대로 도와 주지 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