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가 공장에 들어간 관계로 푸조 307로 이동중이었습니다..  길들이기도 할겸 130 정도로

 

경주를 지나 경주 휴계소쯤 갔습니다.. 앞쪽에 있던 은색 비엠745Li 제가 뒷쪽에 붙으니 점점 속도를

 

내시더라구요. 점점 속도를 올리다가 200~210 정도로 칼질 없이 주행중이었습니다...

 

일차선에 저속 차량으로 인해서 속도를 줄이게 되었고 저속 차량 대열에 있던 구형 벤츠가 선두에 서게

 

되고 벤츠.비엠,저 이케 3대가 180정도로 주행하였습니다...  경주 울산 구간은 그리 노면이 좋지가

 

않지만 그날따라 교통량이 많지 않은 관계로 고속 주행이 가능하였습니다..  비엠이 벤츠를 앞지르지 않고

 

따라만 가길래 조심스래 두 차량을 추월해서 제가 선두에 서고 이어 비엠도 벤츠를 앞질러 제 뒤에

 

오더군요

 

일차선 주행중에 언양휴계소? 간판에 보이길래 급하게 휴계소로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 휴계소가

 

창원에나 가야 있기 때문에...... ㅡㅡㅋ

 

비엠이 따라 들어오네요...  제 뒤로 일차선 주행 한거 보면 휴계소 갈 생각은 없었던거 같은데....

 

여기 횐분이시면 이렇게 달리다가 휴계소 커피 한잔 하신분들이 많으시기에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역쉬나 휴계소 건물 앞에 주차 하지 않고 건물 약간 외곽에 주차한 제 차 옆에 차를 세우

 

시더군요....

 

서로 서로 차에서 내리면서 눈이 마주쳤습니다....  헉~!!   여성분 그것도 서른정도 밖에 않되 보이시는...

 

차랑,달리시는거랑 무지 않맞아 보이는..... 

 

일단 눈이 마주치며 서로 내리긴 했는데 제 옆자리에 타고 있던 친구가 여자... ㅡㅡㅋ   여서 그랬는지

 

그냥 지나쳐서 휴계소 건물로 들어가시네요...  제가 살며시 직접 운전 하신거 맞냐구... 잘달리신다고

 

말씀드렸더니 네~!  라는 대답만 남기시고 떠나시네요.....

 

담에 다시 만나게 되면 제가 커피 한잔 사겠습니다.....

 

고속주행이었지만 안정적인 운전솜씨와 급가속이 아닌 탄력주행 하시는 덕에 푸조로 따라갈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