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랑하는 동생을 잃었습니다...아직 실감이 않나지만..

이렇게나마 하는게 하늘에 있는 동생에게 해줄수있는

일 뿐입니다...일은 청평에 있는 리버랜드라는 곳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읽어주세요.

 

지난 8월 7일 제 동생은 리버랜드로 물놀이를 갔다오던중
리버랜드 차량의 운전자 과속 운행 및 중앙선 침범으로 인해
꽃다운 나이 20살에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천사같고 항상 구김살 없는 제 동생을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야 했습니다.
손한번 잡아주지도 못하고..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듯이
아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
그런 제 동생이 이렇게 억울하게 하늘나라로 갔는데도 불구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덕 리버랜드 업주는 단 한번의 사과의 말도
없이 보험처리만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고 하더군요.
돈으로 어떻게 사람 목숨과 바꿀수 있겠습니까..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직원 교육의 불충분과 피의자(제 동생을 그렇게 만든 23살 아르바이트 운전자)에게
바쁜 일정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전화한통도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과 저에게, 또 같이 사고차량에 동승했던 중상을 입은 피해 학생들에게 조차도
어떻게 되었는지조차 지금까지도 모르는척 할 수 있는지요..
자기 자식이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정말 20살 꽃다운 나이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제 피같고 살같은 동생이 이렇게 허망하게..
그렇게 고생하면서 고3을 견디고 이제 대학생활을 하며
자기 꿈을 이뤄나가야 할 때, 그 억울함과 부모님의 상심과 가족들이
짊어져야 할 고통을 상상이나 해 봤을까요..
리버랜드는 정말 악덕 업주입니다.
돈이면 생명이고 뭐고 아무 상관이 없는 업체지요.
그렇게 돈 벌어서 얼마나 좋습니까?
다른 분들도 리버랜드 이용하실때는 생명을 맡기고 이용하세요.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벌써 한달이 되었는데도 인간의 도리도 모르는 악덕업주를 이렇게나마 알립니다..


제 천사같은 동생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제가 동생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이렇게 나마 알리는 것 밖에는 해줄게 없습니다..

 

 

http://www.riverland.co.kr/←여기 들어가셔셔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하늘에 있는 제동생을 다시는 볼수없는 제동생 억울하지 않게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