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 될수가 있겠네요..
LPG겸용,전용차량을 왜 사람들이 냉소적인 시선으로 보는지 이유를 적다보면요
분명한건 하루이틀사이에 이리된게 절대 아니고 긴 세월동안에 이루어진 편견? 들로
말미암아, 비하가 되는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LPG전용차량은 신차가격으로봐도 제일 저렴한편에 속하고 옵션역시도
추가할수있는 품목이 부실한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94년도당시 같은 뉴그랜져래도 3.5풀옵션은 4450만원. 2.0수동은 1700만원대였으니
같은 차래도 가격이 배가 넘었습니다.
또한 지금은 큰 메리트가 없어졌지만 불과 4-5년전만해도 1리터당 300원대였어요.
그때 가솔린은 무려 1300-1400원대였지요... 그러니 무시를 하게된거구요,
우리나라는 특히, 동남아시아사람들을 무시하는데, 고약한 버릇이 또하나있어요
장애우분들을 무시하는거죠..........(엘피지차를 타면 거의 장애우로 간주하게 되었었죠?)
그래서 제친구도 장애우가 잇엇는데, 충전소만 가면 주위눈치보더군요..A형이라 그런가..
거기다가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고급차(90년대 그랜져,엔터) 같은 차량이
LPG를 연료로 사용한다면, 에이 머야, LPG차였잖아? 라고 대번에 생각하게 되었져
(이유는 직접 생각해보세요, 9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이라 고급차가 흔치않았죠?)
그당시엔 그랜져만 해도 우와~~소리 나왔을무렵인데, 기름은 3분의 1도 안되는
엘피지를 사용한다면?? 김옥빈 말대로 소위 말하는, 깬다는 발언이 나오죠??
그리고 90년대에 날건달부류가 차를 불법으로 고급차를 엘피지로 개조하는 일도 빈번해지면서
엘피지차=불법, 장애우라는 공식이 자리잡혔습니다.....
또 불행한 국내과거사를 보면 625나 베트남전같은 비극이 있어요 그때 부상당했거나 아니면 공로를
인정받게 되는 분들 국가유공자.....그런 분들에게 혜택이 주어지고.........
시기어린 질투라 표현하기보다는 어지간한 능력없이는 절대 불가한 차량을 저렴한 연료비로
사용한다는 점이 좀??
마지막으로 다이너스티 렌트카가 있는데 뉴그랜져2.0이랑 옵션이 같습니다.
아니 2.0디럭스와 옵션이 같아요..에어백도 없는 모델이 대부분이고, ABS도없고 에어컨도 로터리
식에 사이드브레이크도 고급차의 상징인 풋방식이 아닌 핸드식..
제가 살던 집 밑의 층에 여자와 남자가 살았는데 다이너스티 렌트카버전이었습니다.
제찬 그때 투카였구요.............2002년도..송파구 삼전동..
그런데, 차좀 빼달라고 죄송하다고 전화하니 그냥 뚝 끊더니 인상 팍 쓰며 여자가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고 나오더군요..
제입에서 바로 말 나왔죠..엘피지전용 다티몰고 가오다 잡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