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경력은 약 5년정도 되는군요.
뭣 모르고 중고로 구입한 티뷰론.. 스펙트라.. 그리고 뉴프 디젤 입니다.
티뷰론 96년식 srx 수동..
면허도 따기전 임시 면허로 구입한 티뷰론은 제겐 너무나 힘든 차였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뭔지 모를 일체형쇼바에 16인치휠.. 우르릉 거리는 머플러.
한 1년여 타다 90만원 손해 보고 되 팔았고.
스펙트라는 오토로 구입...
차량은 나름 관리해서 예쁘고 맘에 들었지만.. 기름먹는 하마..
기름 값만 계산하니.. 2년여 동안 차값이 나오더군,,, ㅡ,.ㅡ
그리하여 차라리 2.0 수동이 낫겠다 싶어..
눈을 돌리다 띈것이 프라이드 디젤 수동 입니다.
이야.. 토크 봐라.. 유지비도 싸겠는걸~~
바로 아는분께 연락드려 하루만에 거어디냐.. 갑자기 생각이 않나는데.. 서울 인근 공장^^;
사서 바로 주어 왔습니다.
현대카드 m포인트 180만원 할인 받구요. ^^v
그로부터 1년 3개월 정도가 지났네요.
직업이 차량 쪽이라..나름대로 관리 하고 투자 했습니다.
튜닝 내역까진 적긴 뭐하고
웬만한것까진 다 해봤습니다.
출력만 따지자면.. 149마력에 토크 32까진 찍어 봤네요.
이찌 되었든..
여지껏 달려보면서 느낀점은..
차량은 색상이 밝은 색 계열이라.. 때가 잘않타 한달에 한번정도만 세차 한다.
기름값 만으로 계산 한다면 한달 10만원이면 부족함 없이 잘탄다.
(어찌 조지고 다녀도 10만원이면 최소 1000km는 탑니다.)
2.0 na 이하로는 180km까지는 같이 달릴만하다.
오르막 가속은 정말 시원하다~
(대관령 올라가는길 120~180까지 내맘대로 쭉쭉 올라가 엥간한 차는 못따라 옮니다. ^^)
단지 정말 싫은 거라면..
디젤인지라.. rpm이 느무 짧다~ (기어 변속을 빨리해야 한다. 생각보다 피곤)
가끔 내차 타다 휘발유 타면 너무나 고요해 모르고 키를 돌리곤 한다.. ^^;
(그래도 달리면 휘발유와 별차이 없음)
코너링시 현재 애프터 마켓에서 좋다고 나온것은 거의 교환 했음에도 아직 무섭다.
(뒤에 사람타고 있으면 좀더 편안 합니다.)
시속 150km만 넘어도 핸들 두손으로 잡아야 한다.
축간거리가 짧아 승차갑감이 조금 더티 하다.(저보다 짧은 차량은 운전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
밑에 프라이드 디젤(오토)에 대해 적은 글이 있기에 저도 한번 적어 봅니다. ^^
참고로 프라이드 디젤은 최고속,,
수동 순정기준 (195-55-15) gps로 약195~198 사이이며 --> 205-45-17로는 218까지 밟아봤네요.
오토는 순정기준 (195-55-15) gps로 210까지는 나온다고 하더군요.
하긴 gps도 오차가 있으니.. ^^
그냥 프라이드 디젤은 나름 개성있는 디자인과 짧지만 뛰어난 가속력.
그리고 차값대비 유지비가 저렴한 차량인것 같습니다.
예전 스펙트라 오토에 비하면 미션의 차이도 있겠지만 50%에 불과 하니까요.
가끔 첫차인 뷰롱이가 그리울때도 있답니다.
프라이드 디젤에 대해 막연히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들 시작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