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한번 겪을까 말까한 경험담 짧막하게 씁니다 -

 

때는 8월 18일 새벽1시............40분........

 

여친과 나는....그랜져TG를 타고...대천으로 향하고 있었다..

 

초행길이라 길을 잘 몰랐다...차가 없던 터라...여친은 차가

 

잘나간다며...마구 밟아댔다...120....140.....160......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던중.....안산지점에서 서해안으로 빠지는 길이 보인다...

 

BUT....속도는 160Km... 속도가 너무 빨라 나는 그냥 지나칠 거라 생각했다..

 

but..but....여친은 핸들을 돌렸다..............................

 

우리는 가드레일을 박고 말았다..150Km로... 쌍라이트만 켰어도 박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건...차는 완전 휴지조각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당시에는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너무 깨끗하다..

 

나는 원래 안좋았던 허리가 정말 아팠고.. 아랫배에 통증을 느꼈다..  사고후 우리는 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뼈에는 아무런 이상증세가 없다 하였다..

 

담배를 한대 피우는데 단내가 났다.. 무슨 이상이 있는지 걱정이 됐지만

 

의사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럴 수 있다고만...

 

하늘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