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30분 쯤 안성에서 출발하여 서울 강서구 까지 달렸습니다. 여친 아프다구 해서 문병갔다왔구요 ^^;;
차는 NF 2.0 입니다. 근데 이 녀석 속도계가 200 근처로 갈 생각을 안합니다.
내리에서 출발하여 신호 대기, 이것 저것 포함 트립 기준으로 평균 속도 77킬로 정도 나오더라구요.
고속도로 중간에 공사로 꽉꽉 막힌것 까지해서요. 서울 톨게이트 나가는데 50분 안걸린듯... 빠른건 아니지만~ 헐
낮에 안성으로 갈때 (4단 120 정도 정속 주행 하다가 엑셀 깊게 밟아서 킥다운으로 쉬프트다운 두번 들어갔으니 2단으로 6500rpm 까지) 쭈욱 달렸는데 GPS 상으로 188 찍더군요.
밤에 집으로 가면서 내리막 탄력 받고 쭉쭉 달리니 계기판 195 넘어갈려구 하는데 GPS는 확인 못했어요. 바로 앞차 때문에 속도를 확 줄이느라...
다른 님들 NF 보면 220 넘긴다는 분들 더러 계시던데 왜 제 엔둥이는 안되는지... 운동부족인가?? ㅋㅋ
현재 누적 거리 5400킬로 정도입니다. 고속도로 주행은 거의 안하구요. 올림픽 도로 위주로 달리니까 시속100킬로 정도 다니죠. 그것도 6월 초에 뽑아서 이정도 달렸으면 거의 안쓴거나 다름없구요.
안달리는 버릇 들여놔서 애가 게을러졌나?? ㅡㅡ;;
아 글구 10000킬로도 못채웠는데 마구 달리기엔 좀 이른감이 있지 않을까요?? 길들이기에 신경좀 쓸려고 해도 차를 잘 안쓰니까 만년 길들일 수도 없구 해서요 ^^;;
200좀 찍어볼까 하다가 기름만 바닥에 쏟고 왔네요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