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은 운전자잘못이 아니란게 증명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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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수원시 신동에 있는 중고차 매장에서 시동을 걸어놓은 채 주차된 차량이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앞뒤로 움직여 운전자와 차량 9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부근에 서 있던 운전자 39살 김 모 씨가 차에 치어 다쳤고, 차량의 앞뒤로 주차돼 있던 중고차 9대가 파손돼 2천 5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목격자들은 '김 씨가 차에서 내린 뒤 갑자기 차량 혼자서 굉음과 함께 달려나가 앞뒤를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문제 차량의 제작사측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문제 차량의 엔진이 개조된 것 같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