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ㄻ.. 보험사기 전문이냐?

 

 

어제 아픈병을 가지고 있는친구가 움직이지 못할만큼 아파서 서울에서 용인까지 미친듯이 쏘고 가서

 

친구 태워서 용인에서 한양대 병원까지 미친듯이 달려갔다가 왔습니다. 한양대병원에서

 

진통제로 안통해서 이름모를 진통제? 독한거 한방 맞고 아픔이나 가라앉은상태로

 

또 아프기 전에 얼른 집에가서 잠들길 바라는맘에 급하게 용인으로 차를몰고 다시 출발..

 

압구정쯤이였나요.. 도로엔 차 몇대 있지도 않고, 한적하더군요.. 4차선도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약 2초간 사각지대.. 4차선에 서행차량한대.. 그 뒤에 외제 골프 한대.. 1,2차선이 공사를 했는지 길이

 

심하게 울퉁불퉁해서 3차선 주행하다가  4차선 선행차량이 너무 서행하길래 그 뒷차가 답답해서

 

혹시라도 갑자기 치고 나올수도 있겠다. 란생각에 울퉁불퉁했지만 2차로로 차선변경해서

 

평행선상에서 보면 막 추월을 하고 있을때 즈음이였습니다.

 

 

 

 

4차선 골프 개자식이 갑자기 2차선으로 들이밀어버리더라는..ㅅㅂㄻ.. 정말 아슬아슬하게

 

김 20장두께 차이로 -_- 1차선으로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방향지시등도 없이.. 그 서행하던속도 그대로.. 제가 놀라서 피하지 않고 그냥 브레이크밟았더라면

 

그대로 꽂았겠죠.

 

에이.. 설마 보험작업이겠냐 싶어서 그냥 창문도 한번 안내리고 갔습니다. 바로 30m정도 전방에

 

신호가 걸리더군요.. 아나.. 어이없는 그 골프새끼.. 창문연채로 처 웃고있네요 -_-

 

나이는 20대 초~중반정도..

 

그냥 싸우기 싫어서 모른척하는데 한참 아파서 예민해 있던 친구가 급차선변경으로 인해 뒷좌석에서

 

한번 구르더니 창문열고 또라이네 뭐네 했는데 그냥 스응.. 지나가데요

 

 

 

 

지나가는것보고 바로 느꼈죠 ! 아.. 작업당할뻔했구나 .. 고의로 민게 아니라면 그차주도 놀랬을터..

 

비상깜빡이라도 한번 켜주던가 그게 아니라면 차 한대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하는데 미안하단

 

말이라도 하던가.. 욕까지 처 들었으면 성질이라도 부리던가 했을텐데 

 

 

 

친구넘아가 저새끼 고의로 그랬다고 처웃는것보라고 또라이라고 쌍욕을 해도 비웃듯 처웃으며

 

스윽.. 지나치며 우회.. 고수부지쪽으로 가더군요 성질나서 쫓아갔다가 고수부지 쪽으로 가길래

 

차 돌려나오기 귀찮아서 그냥왔습니다만..

 

 

 

 

 

그 개자식.. 보험작업해서 티코 타다가 골프로 업글했나 ..

 

 

요즘 좀 달리다보면 택시들 갑자기 도로한가운데 차 세워버리거나 속도 줄이는경우 많이있지요.

 

작업 -_- 근데 처음으로 택시보다 무섭다. 라고 느껴지더군요 -_-

 

횐님들도 항상 조심하시길 ~ ㅠㅠ

 

(욕 써서 죄송합니다 너무 놀래서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