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을 쓸때 처음이나 끝에 자기 나이나 내가 중딩, 고딩이란걸 꼭 적는다.
이정도 나이에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이렇게 많다는걸 과시하는 것인듯.
2. 자기는 나중에 폴쉐, 페라리는 꼭 살수 있을줄 안다.
생각대로 될 일이면 지구는 폴쉐, 페라리로 넘쳐났겠지.
3. 폴쉐, 페라리를 소유할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법을 물어보면 사업을 한다고 한다.
어느 방면의 업종을 생각하느냐 물으면 그냥 사업 한댄다. ㅋㅋㅋ
4. 디카를 가지고 차사진을 찍는게 취미이며, 차오너가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몇방 찍고 휭가버리고
인상을 쓰거나 못찍게 하면 나중에 싸이트에서 뒷담화를 깐다. 고로 이 칭구들이 사진찍기를 부탁하면
오너들은 항상 웃으면서 화답해줘야한다.
5. 수입차가 새로 출시될시 매장 팜플렛을 너도나도 다 가져가버리며, 팜플렛을 주지 않거나 그들을
불친절하게 대할시 역시 싸이트에는 뒷담화 글이 올라온다.
주로 "그 매장에는 다신 안갈껍니다." 이런내용, 모든 매장이 다신 안오길 바라고 있겠지.
몇몇은 자기들도 미래의 고객이므로 가져가는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글쎄다. . .
6. 슈퍼카나 기타 여러 수입차 사진은 우너츄를 날리며, 국산차나 국산 튜닝카 사진이 올라오면 한마디씩
테클을 건다.
ex) 휠이 별로군요 저같음 볼크TE37을 달았을텐데. . .
N/A 풀로 하는 사람은 이해가 안되요. 저같음 터보를 올렸을텐데. . .
전 나중에 터보를 올리고 수동으로 튜닝할겁니다.
쏘2나 아방등 오래된 튠카 사진을 보고는 그냥 자기들끼리 히죽히죽 웃는다.
이들이 없는 용돈 쪼개가며 튜닝하는 튠카 오너들 맘을 어케 아리오.
7. 게시판에 자기 드림카 순위를 올리며, 내 드림카들은 모두 세단이다, 나는 좀 특별한것 같다고
혼자 올리고, 혼자 분석한다. 그럴 시간에 문제집이나 몇문제 풀었으면. . .
8. 기분좋게 시승을 시켜주려고 옆자리 태우면 이것저것 아는체를 많이하며, 심지어는 오너를 가르치려
드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9. 보배에선 1차선에서 천천히 가는차를 타도하는 글을 남기는 열혈회원이지만 가족끼리 시외로 나갈
일이 있을땐 1차선에서 120으로 꿈쩍도 안하시는 아버지차 조수석에 몸을 맡긴다.
10. 그동안 모아두었던 방대한양의 잡지나 팜플렛을 디카로 찍어서 올린다.
이것은 그들의 재산이며, 나 이만큼 자동차에 관심 많다는 과시의 증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