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괴물입니다..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좋은 드라이빙이 가능 하실 날이기도 합니다..
제 약혼녀 자랑좀 할려고 합니다..^^
팔불출 같지만....
어젠 제수씨랑 약혼녀랑 맥주를 한잔 하러 치킨집에 갔었습니다..
제수씨가 많이 힘들어 했기에 일을 마치고.
기분을 마춰주려 맥주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여학생 남학생들..
저의 약혼녀가 다가갑니다..
니네..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어떻게 담배 안꺼??
제가 옆으로 다가 가니까 그제야 담배를 바닥에 툭 던지더군요..
제약혼녀 타이르기 시작합니다...
너네 이러면 어떻할래??언니도 담배를 어렸을때 배웠어..
언니도 니나이때 놀아보기도하고 침도 뱉어봤고 술먹고 어른한테
대들어도 봤어..하지만 사랑하는 한남자 만나니까 사람이 변하더라??
지금옆에 있는 이사람 보이지?? 되게 잘생겼지??
괜히 우쭐해지네요..ㅋㅋㅋㅋㅋ
너네 나중에 후회해..나중에 아이낳고 니넫도 남편생기면
그때는 이미 늦은거야..그러니까 지금부터 안좋은 습관 하나씩 고쳐가자???
응?????언니랑 약속 하는거다!!!!!!!!!!!!!!!!!!!!!!!!!
참 이뻐보였습니다....제약혼녀...나이와 맞지않게 굉장히 어려 보입니다..
나이도 얼마 안되지만..전 그냥 직장 다니구요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로 있다가 만나게됬습니다..
처음엔 이쁘다 라는 생각하다가 어떻게 우연찮은 기회가 있어서
만나게 되었는데..이렇게 약혼 까지하고 결혼까지할줄은..
참 세상에서 하나뿐인 여자입니다.....
자기관리 열심히 하는여자...요즘 유행하는 된장녀를 보며 혀를 끌끌 차는여자,..
세상에서 나만 바라보는 여자...나에게 힘들다고 말해주는여자..
내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담배 한갑을 부러뜨릴수 있는여자...
할인 받을수 있는 카드는 다꺼내는여자..차타고 다니는것보다
걸어다니는걸 즐기는여자..나보다 용기 있는여자....
하지만 속은 굉장히 여린여자..운전하다가 피곤하다 얘기하면 어깨주물러주는여자..
내가 마음아플까봐 내앞에선 눈물흘리지 않는여자..
자기보다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는여자...
많이 사랑한다........친구잃은 슬픔 니가 채워줘서 너무 고맙다..
항상 내옆에 있어줘서 고마웠고...길을잃어 비틀거릴때면
새롭게 바른길로 잡아주었던 너!!!!!! 사랑해.........................
다음생에 태어나도 난너와 함께이고 싶다......
당신도 그렇지???
보배 선배님들...이정도면 저 이여자와 평생의 반려자로 이쁘게..
사랑하고 아껴도 손색 없는 여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