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리에서 퇴계원까지 이어진 경춘간  외각고속도로를 기분좋게 내달려 퇴계원을 지나 신내동 쪽으로 가는 1차선도로...퇴근시간에 무지 막히는....의정부와 구리시...서울방면으로 빠질려는 수많은 차들이 우글대는 그곳....신호등 한번 켜지면 3대 지나가는... 그짧은 신호등에서.....난 두번째에 서 있었다....

신호가 바뀌었다.....앞에 레간자...안간다... 나 클락션을 짧게 울렸다... 안간다.... 내 뒤에서 난리다...

빠아앙~~~빠아아아아~~~앙~~~띠띠~~~뿌~~~~~~~~빠아앙~~

     안!.....간!............다!...... 자세히 보았다.... 그렇다...역시나 김여사 였다....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뀐다..... 조수석쪽에서 어떤 아줌마가  썬켑을 쓰고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돈을세며..)

그렇다.....김여사 께서는 뻥튀기를 산것이다.... 한번의 신호에 차3대 지나가는 그곳...가뜩이나 조낸 막히는 그곳에서...신호한번 놓치면 5분이상 기다리는 그곳에서,,,, 신호를 포기하고...뻥튀기를 선택한 그녀...

 강냉이 개수 만큼 싸다구를 갈기고 싶은거 참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쳐자다가 생각나서 목격담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