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50대 개인택시 기사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20대 운전자를 추격해 붙잡았습니다. 이 택시기사가 뺑소니범을 붙잡은 것은 이번이 5번째라고 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54살 김용권 씨는 새벽 시간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던 20대 운전자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것입니다. [인터뷰:김용권, 택시기사] "가해차량이 제가 오던 방향으로 돌진해서 와서 설줄 알았는데 그대로 도망가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쫓아갔죠." 5분여에 걸친 추격전 끝에 김 씨는 사고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택시 운전만 15년째인 김 씨는 이미 네차례나 뺑소니범을 붙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2002년엔 경찰청장의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남들 보기엔 의로운 일! 그래도 가족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박인자, 부인] "내심으로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워낙에 남 일에 앞장 서는 것 좋아하니까 말리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는거죠." 평소 자신의 직업을 '밤 거리의 파수꾼'이라 생각했다는 김용섭 씨! 나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에 그의 노란 유니폼이 더욱 빛나보입니다. [인터뷰:김용권, 택시기사]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 위해서 조그만 일 하나 하며 살고 싶어요."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주엔가........ 투스카니인가 모시는 배보 횐분중 한분이 뺑소니 음주 택시기사를 잡았더랬죠.... 사회 생활하면서 나이먹으니 이 나라가 참 불공평하다는것을 많이 느끼고... 법보다는 권력과 돈 있는자가 힘이라는것을 진리로 느낄정돕니다. 나라 자체가 불법 부조리의 원제공자라는것을 더 많이 느낀답니다. 음주택시기사 잡은건 기사로 왜 안나오는지...... 할머니 치고 도주했었고......여자친구분이 119불러서 할머니 병원으로 모시고.. 그 보배 횐분은 자신의 차 가지고 끝까지 쫓아가서 잡으신거... 이거 상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