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 기업들이 엄살 피며 다 내보낸 근로자들.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지엠 대우의 해고자 복직은 기업이란 무엇이며, CEO란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GM대우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하나 신규인력 대신 1천명이나 넘는 해고자를 복직한 것은 이익논리로 보면 그렇게 달콤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GM대우는 해냈군요. 새차 발표때마다 노조위원장을 동반하던 닉 라일리. 옛 대우의 짐까지 챙겨가는 모습이 정말 흐뭇합니다. 모 기업의 강성노조와 너무 비교되는 사실이 부끄럽기만. 그렇게 복진된 근로자들은 얼마나 애사심에 불타 차를 만들겠습니까 작은 이익보다 넓은 이익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GM대우 훈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