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아침도 출근교통대란에 몸을 맡겨놓고 열씨미 시속 20~30Km로 주행하고 있었죠.. 청담을 막지나 맥히면서 성수대교 즈음 뚫리려니 다시 막히더군요.. 제 앞을 샥~ 끼어든 검정색 xg 헌데... 아침부터 조는건지.. 옆차선으로 쏠리고 중앙대로 쏠리고... 이리저리... 그러다가 앞차들 다 출발하는데 깝깝하게 출발을 안하다가 늦게하다가... 앞에 차들 껴줄거 다~ 껴주고... 도대체 멀 하길래 저러는지 바짝붙여 봐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자가운전 약 8년하면서.. 한손으로 핸폰전화받으면서 한손으론 담배피며 운전하는 아저씨도 봤고.. 먼짓하는건진 몰르겠지만 여자가 남자 거시기에 기대(?)여서 아저씨가 운전 하는것도 봤고... 화장하면서 운전하는 아줌마도 봤지만... 그 xg차주... 신문보고 있더이다....ㅡㅡ;; ㅆㅂ.... 아무리 속도가 20~30Km내외로 서행이다하지만... 신문보면서 운전하는거 넘 하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두손으로 신문잡고 두번포개기 신공까졍... 놀라워 말이 안나오더군요.. 나중에 원효대교 타러 나가야되는 상황이라 차선 변경하며 보니 약 50대 아저씨가 양복 말끔히 차려입고 운전하시던데... 적어도 어딘가 간부급 or 오너급인거 같으신데.. 그러시면 안돼죠~ 예전엔 안그러셨을꺼 잖아요~ 정신차리라는 뜻으로 차선변경하면서 크락션 2~3번 울려줬더니 쳐다보시데요... 갠적인 맘으로 낼은 안그랬음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