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애마 뉴530i 를 운전하고 25일 낮 12시경 중앙고속도로상 안동 지나서 단양 방향1차선으로 140 크루징 하던중 갑자기 대낮에 푸른빛의 hid 발견 ... L330이면 오토라이트 될텐데라는 생각도 잠시 저의 뒤에 바짝 붙길래 2차선에 있는 차량 한대 추월뒤 2차선으로 비켜준후 호기심 발동 국내차량중 그래도 잘나간다던 보배의 글을 보고 과연 얼마나 잘나가나 싶어 속도를 높였슴(참고로 옆좌석에군대 휴가나온 처남,뒷좌석에 아무생각없이 잠들어있는 마눌,처재,귀여운딸 딸아이 있다는 생각은 잠시망각...) 약 40~50M 간격을 유지하며 160~210 까지 20분여 같이달림..토요일이라 더이상은 무리라고 생각되는 찰라에 단양조금 못와서 터널 보임 꽤 긴터널이였는데 이름은 생각이 나지않네요 전방에 차량거의 없어 L330 전력 질주 하는것 같음 제계긴판상 230정도 옆좌석 수송병 군바리 처남 조금 긴장한것 같음 말이 거의 없고 계기판 흘깃 흘깃 쳐다봄 추월 할까 생각하다가 앞차의 최고속도가 궁긍해서 계속 따라가다가 앞차량 터널안 차선 변경 하길래 같이 변경 했는데 차선 옮길때 흰색 실선의 마찰음에 와이프 깸(사실 타이어 찢어지는줄 알았음) .. 속도계 보고 난리침... 평소에 와이프하고 애하고 탈때 160이상 잘안밟음... 그러나 이때다 싶어 계속 무시 하고 달림 약간 완만한 내리막에 커버길 200 내외로 달림 그후 단양 표지판 나와서 램프로 빠져나와 더이상의 속도는 확인 못했지만 정말 L330 기대 이상으로 잘달립니다. 지금까지 SM7과 는 달리기회가 없어지만 다음번에 같이 한번 달려 보고싶네요(와이프 와 꼬마 안탔을때) 워낙 잘나간다고들 하니 궁금합니다. 램프빠져나와서 10분간 와이프한테 잔소리 들었습니다. 저또한 달리는걸 너무 좋아해 자제가 힘들지만 뒤돌아 생각 해보니 가족의 안전을 소홀한것 같아 미안하네요 속도 내기좋아하시는분들도 가끔 자제 힘들겠지만 가족들 한번 생각해주는 센스... 허접한 내용입니다. 안전 운전 하세요 PS L330 오너 분들 계기판상 얼마까지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