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주유소 들렸다가 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근데 사이드미러보니 어떤차가 있는것같기도하고 없는것같기도 하더라구요.. 썬팅이 되어있어서 자세히 검토할겸 창문을 열어서보니 그것도 검정색차 마티즈가 라이트를 끄고 오는겁니다.. 실수로 그랬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오는데 제뒤에 은근히 따라오드라구요.. 정말 썬팅 제대로 되어있고 불빛만 좀 안비춰주면 앞차가 미쳐 발견하지못하고 사고도 날수있단생각이 들어서 알려줄까 하다가... 운전중이였고 왠지 서로 기분나쁘게 감정이 생길것같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러다가 가로등불빛이 한 300미터정도 안깔려있는 도로를 달릴려고하는데 그떈 안보였는지 라이트를 킵니다.. 그전엔 미등을 포함하여 전부 안키고 왔었거든요... 속으로 생각하길.. "아~ 길이 밝아서 몰랐다가 이제야 알았구나.." 싶었을 찰나에 도로가 밝아지니까 다시 라이트 끄고 미등도 끄고 무작정 또 달립니다. ㅡㅡ; 그러면서 한 10분정도 달리면서 운전하는모습을 관찰해보니 라이트끄고 엄청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떤차가 마티즈가 있는지 잘몰랐는지 마티즈쪽으로 차선변경할려니까 닿을듯 안닿을듯하면서 그대로 밀어부쳐서 상당히 위험하게 운전을 합디다.. 상대방차를 깜짝놀래키는듯한... 차선변경할려는 차는 마티즈가 라이트를 끄고 달리니 차가 없는지알고 들어올려다가 깜짝놀래서 다시 자기차선으로 급하게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생각한건 그런느낌을 즐기는것같습니다.. 어떤차가 들어왔을때 자기를 못보고 들어오려는걸 그대로 밀어부쳐서 운전자가 위험하게 자기차선으로 가는것을요... 참 이상한 마음가짐을 가진 운전자가 많네요...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폭주족도 중앙선넘어서 마주오는차에게 돌진하여 급하게 놀래키곤 다시 자기갈길가면서 놀래키는것처럼... 또라이들이 상당히 많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