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이 에쿠스보다 달리기 성능이 좋다해서 sm7이 더 좋은 차라고 주장하는 글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거죠. 그것은 티코가 sm7보다 연비가 더 좋으므로 티코가 더 좋은차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달리기 성능이란 차를 판단하는 여러 요소중의 하나일 뿐.. 이곳 보배는 달리기 성능이 차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으로 쳐 주는 곳이라서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일 뿐, 실제 시장에서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요소죠. 세금 매길때 배기량가지고 편의상 소형, 중형, 대형 구분하는 것은 실 생활에서는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급 따지는 것도 요즘에 와서는 별 의미없고.. 투스카니 2.7과 xg 2.0이 길바닥에 잘만 돌아다니고 있는데, 배기량으로 또는 차값으로 크기며 급 따지는게 뭔 의미가 있을까요? 중형이니 대형이니, 무슨 무슨급이니 이런 것에 목숨(?)거는 분들 보면 이젠 답답해지기까지 합니다. 그게 뭐 그리 중요한 거라고.. sm7이 지금보다 반값으로 싸져도 안 살 사람은 죽어도 안사고, 에쿠스 값이 두배로 오른다 해도 살 사람은 삽니다. 자기 판단에 의해서.. 분명한 건, sm7은 가격대비 메리트가 있는 차량인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티아나 3.5를 수입했다 치면 지금의 sm735 가격으로는 어림도 없죠.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그 정도의 성능에, 일본차의 내구성 그대로, 게다가 외제차(?) - 그대로 들여와서 턱주가리만 늘린거라고들 주장하시니까 - 면서 국내 삼성차 A/S 센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저라도 에쿠스 살 돈 있다면 두말없이 sm7 사서 남은 돈으로 놀러 다니겠습니다. 참고로 저 40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