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미미한 접촉은 그냥 보내드리는데, 아줌마는 절대 안봐줄껍니다... 저번주에 운전도중 좁은 골목길에 접어들었는데 앞에 에쿠스가 가고 있더군요... 앞에 진행차량도 없는데 갑자기 브레이크등에 불이켜지더니 에쿠스가 멈춰서더군요... 에쿠스가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저도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고 멈춰섰습니다.... 깜짝놀라 심박박동이 빨라 지더군요... 마음을 가라안치려하는 순간 갑자기 에쿠스 후진등에 불이 켜지더군요... 안그래도 좁은 도로였는데, 옆의 좁디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려던 모양이였던가 봅니다.(차의 회전을 보고 알았음) 그런데 잠시의 주저함도없이, 제가 뒤로 물러서 비켜 줄 시간도 주지않고 회전을 하며 후진을 하더니 제 차를 "쿵" 들이받더군요... 차에서 내렸더니 에쿠스 운전자도 내리더군요... 아줌마였습니다. 제 차가 검은색이여서 태가 확나더군요... 그래서 좋게좋게 이야기 해 볼려고 했는데 갑자기 대뜸 소리를 치더군요... "후진등 못봤어요? 후진등이 들어오면 비켜줘야지 뭐하고 있어요?" "어떡할겁니까?" 이러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아줌마 눈을 지켜보고 있으니까 또 그러더군요... "안전거리 미확보아니야?", "어쩔꺼야?!(휀다를 가르키며) 얼마줄래?"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아무리 멍청해도 그렇게 멍청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후진등을 보면 비켜줘야하고, 정지시 안전거리 미확보라니....... 제가 어이가 없어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이건이렇고 저건저래서 아주머니가 잘못한겁니다."라고 말을하니까, 이젠 뭔소린지도 모르게 소리를 지릅니다. 소리때문에 몇몇사람들이 구경을 하러 왔고, 지나가던 순찰차도 섰습니다. 순찰차를 보더니 아주머니가 달려가 경찰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 저 차(내차를 가리키며)가 와서 받았다고..." 진짜 성질이 확 났습니다.... 그래서 거기 경찰에게 현장상황을 보이면서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경찰도 어이 없어 웃더군요... 차량상태를 보고 경찰이 아줌마한테 말하더군요... "아주머니가 잘못하셨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아줌마가 중얼중얼 떠들더군요... 전 시간도 없고 해서 이제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아줌마의 신분증과 연락처를 요구했습니다. 아줌마는 진자 짜증나는 얼굴을 하면서 신분증을 내밀더군요...(이때도 자기잘못이 아니 라고 중얼거리며 줬다)... 다음날 공장을 차를 보내고 아줌마에게 요금 청구를 하고 일이 끝이 났습니다.... 정말 화가납니다... 아줌마들 왜그렇게 운전하고 뭐가 그리 잘났는지.... 세상의 중심이 자기인 줄 착각하는 아줌마들아 할 말이 있다... 제발 집에 쳐박혀서 집안일이나 열심히해라.... (그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란걸 새삼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