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글입니다. 얼마전에 친구녀석이랑 배틀한적이 있어 한번 써봅니다. ㅎ 친구들이랑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자동과 수동의 차이가 먼지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바로 질럿습니다. ㅎㅎ (배틀하기로) 친구녀석은 아버지차(자동)을 끌고 와서 대기하고 전 제차(수동)을 끌고와서 대기했습니다. ㅎ 충분히 예열시키고 코스는 보문관광단지 한바퀴돌기로했습니다. ㅎ 때는 새벽3시 였구요 ㅎ 숲머리에서 출발하여 하일라콘도쪽으로 가서 천군에서 다시 경주가는 길로 해서 숲머리에 먼저 도착하는차가 이기는것으로 하였습니다. ㅎ 일단 제차의 스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20마력/4000rpm 토크 25.5 수동 주행거리 67000 친구녀석 차량의 스펙은 132마력/4000 토크 29.5 자동 주행거리 81000 대략보면 거의 비슷합니다. ㅎ 각차량에는 조수석에 동승자 1명씩 타고 삼거리쪽에는 혹시 모르니 1명이 거기서 각차량에 타 차량이 진입하면 말해주기로 하고 도착지점에는 2명이서 결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쓰겠습니다. ㅎ 일단 출발 역시 저출력에서 12마력차이는 큰 차이인것같습니다. 10초동안 계속 제가 쳐 집니다. 100정도 넘어서자 제가 따라갑니다 ㅎ 좌회전 코스 60?? 정도로 돌으니 차가 기우뚱?? 거립니다. ㅎ 평지한 400m나오다가 갑자기 오르막입니다. 오르막 들어갈때는 그녀석이 앞서 있었구요 ㅎ 4단넣고 끝까지 밟습니다. 상큼한?? 디젤특유의 귀뚜라미소리 들립니다. 속도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그때속도가 110입니다. 친구녀석차량 자동이라 그런지 슬슬 뒤로 쳐집니다 긴직선뒤로 거의 유턴수준의 코너 65정도로 겨우 돕니다. 그리고 내리막 역시 옵션많이 들어간 친구녀석차량 앞서갑니다. 그뒤론 거의 직선입니다. 140~150정도 왔다갔다하면서 엎치락 뒤치락 합니다. ㅎㅎ 반대쪽에서 연인으로 보이는(밤늦게까지 머해??)사람들이 저희를 봅니다 ㅎㅎ 그리고 경주월드를 지나서 천군쪽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코너를 돕니다. 그때까지 제가 약간 앞섭니다. 그리고 평지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경주사시거나 보문관광단지 와보신분은 아실껍니다. ㅎ 엄청나게 쏠립니다 ㅎ 여러가지 코너를 통과후 약간의 내리막직선길 그녀석 또 따라붙습니다. 12마력차리가 큰가봅니다 ㅜ.ㅠ 삼거리에서 좌회전돌때까지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다시 4단넣고 풀악셀 어디선가 들리는 므흣??한 엔진음 ㅎㅎ 여기서 제가 약간 치고 나갑니다. 120에서 5단변속을 하니 숲머리 도착지점 통과 ㅎ 제가 약6대차이정도로 이겼습니다. ㅎ 구렉스턴에서의 12마력차이가 크긴큰가 봅니다 ㅎ 자동이란걸 계산해서 한 20대차이로 이길거 같았는데 생각외로 대단하더군요 ㅎ 이상 저의 허접한 자동vs수동 배틀기였습니다 ㅎ p.s 유턴할때 핸들을 끝까지 꺽으면 벅벅벅하는 긁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슨현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