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수명이나 상태는 얼마나 겨울을 잘 지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그만큼 겨울을 나는 동안 자동차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동차의 기계상의 고 장, 파손은 겨울철엔 치명적일 수 있다. 예방정비는 필수적이고, 게다가 잘 정비된 차는 운전시 기분이 더욱 유쾌하게 오래 지속되고 높은 중고차 가격을 요구할 수 있다. 다음의 몇몇 비결들은 자가 운전자들이 점검할 수 있고, 나머지들은 숙련공이나 자동차전문기술 자를 필요로 한다. 차의 상태가 완벽하더라도 눈길의 위험은 누구나 알고 있으므로 생명 과 직결되는 안전운전은 물론 필수. ■ 엔진 성능 엔진주행성능의 문제점들(급출발, 거친 공회전, 엔진의 정지, 감소된 동력 등)은 좋은 정 비소에서 고치도록 한다. 추운 날씨는 기존의 문제점들을 더욱 악화 시킨다. 오염된 에어 크리너는 엔진 오일 교환시 교환하고, 연료호스는 잘 살펴봐야 한다. 디젤엔진과 LPG엔진 차량은 겨울철 시동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준 비가 필요하다. 디젤엔진은 시동걸기전에 예열을 하고 시동을 걸어야하므로 특히 예열 장 치에 문제가 없는 지를 점검한다. 그리고 LPG엔진은 시동후 예열이 필요한다. 예열 없이 운행하면 가속을 하여도 엔진이 힘이없고 심한 경우 정지할 수도 있다. 또한, 운행후 시동 키 대신 먼저 LPG스위치를 눌러 시동을 끄는 것도 잊지말자. ■ 연료 연료Line의 수분이 얼어붙지 않도록 하여야 하는데 가득 채워진 연료탱크는 수분이 형성 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디젤 차량의 경우 연료 필터 내의 수분이 얼어 붙어 문제를 야 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연료필터 패킹이 불량해 그사이로 물이 들어 갈 수도 있지만 사용하는 연료 자체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 엔진 오일 10,000km 마다 오일, 오일필터와 에어 크리너를 갈아 주어야 하고 만일 많은 짐을 싣고 다니거나 혹은 빈번하고 짧은 운전을 자주 할 경우엔 더욱 자주(5,000km마다) 교환해 주 어야 한다. 엔진 주행능력에 관한 문제점들(급출발, 거친 공회전, 엔진의 정지, 감소된 동 력 등)은 정비공장에서 고치도록 한다. ■ 냉각장치 지난 여름에 엔진이 많이 과열되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반드시 농도 점검을 해야한다. 만약 부동액 비율이 너무 낮아 영하 날씨에서 냉각수가 얼어 붙는다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냉각장치는 24개월마다 완전히 물을 빼 고 다시 채워야 한다. 냉각수의 높이, 상태, 농도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야 한다.(대개 부동액과 물을50:50으로 섞는 것을 권하고 있다.) 자기 점검자들은, 엔진 이 완전히 냉각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냉각장치 뚜껑을 열어 서는 안 된다. 뜨거운 냉각수 에 손을 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벨트, 호스의 죄임 상태 등도 점검 해야 한다. ■ 앞유리 윈드실드 와이퍼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앞유리 와셔액를 비축해 두어야 한다. 자신이 얼마나 많이 그것 을 사용하게 되는지에 놀랄 것이다. 얼음 긁는 도구도 휴대한다. 또한 눈이 오고난후 추운 날 아침에는 와이퍼 블레이드가 앞 유리 표면에 얼어붙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때에 는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해서는 안된다. 와이퍼 블레이드 뿐만 아니라 와이퍼 모터에 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 히터/서리제거장치 추운 겨울날 히터가 고장나면 정말 난처하게 된다. 히터는 라디에이터 팬센서가 온도를 감지해 팬을 돌려 작동하는데, 팬센서나 릴레이가 불량하면 히터가 고장난다. 히터바람 이 따뜻하지 않거나 엔진 예열시간이 너무 길다면 정비소에 가서 서머스텟을 점검해 달라 고 한다. 히터와 서리제거장치는 탑승객의 안락과 운전자의 시야를 위해 좋은 작동상태 를 유지해야만 한다. 뒷유리 열선도 미리 점검을 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 열선 중 간부분이 손상되 작동이 안된다면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으므로 손쉽게 수리 할 수가 있다. ■ 배터리 추운날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의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차량구입 3년후 라면 교체를 생각하는 것도 좋다. 배터리 몸체의 단자와 케이블 연결선으 로부터 녹을 긁어내고, 모든 표면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모든 연결선들을 다시 조여 주 어야 하며 만일 배터리 뚜껑을 제거할 수 없다면, 매달 배터리액 높이를 점검 해야 한다. 녹 침전물과 산에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배터리 점검시에는 눈보호경과 고무장갑 을 착용해야 한다. ■ 배기장치 눈이 오면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 는 어쩔 수 없지만 이 염화칼슘이 자동차의 차체를 부식 시킨다. 차체와 함께 부식이 심 한 부분이 바로 배기장치 부분이다. 겨울을 몇번 지내고 나면 배기관이 부식되어 배기가 스가 새는 일이 발생한다. 그 결과는 환경오염 뿐아니라 엄청난 소음도 유발한다. 겨울이 오기전에 차체 언더바디 코팅을 한 번 고려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차를 리프트 위에 놓 고, 배기장치를 검사한다. 트렁크의 바닥판은 작은 구멍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 타이어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엔 거의 쓸모가 없다. 안전을 위해서도 꼭 눈이 오기전에 교환을 해 야한다. 요즘은 보통 4계절용 전천후 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스노우 타이어로 바 꿀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일부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도나 산악 지대 운전자들은 고려해 볼 만하다. 체인도 미리 준비해 둔다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타이어의 트레드 수명, 마모를 검사해 보아야 한다. 옆면의 상처와 흠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타이어 공기 압을 한 달에 한 번 체크하고, 권해진 대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스페어 타이어를 잊지 말 고, 잭(Jack)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울퉁불퉁하게 마모된 트레드가 있거나, 한 쪽 방향으로 편마모가 있다면 얼라이먼트를 잡아주어야 한다. ■ 기타 겨울철 관리 요령 차 유리에 붙어 있는 서리나 성에 또는 눈을 급하게 긁어내리면 차가 상하기 쉽다. 이때 는 차 내부의 히터를 이용해 송풍구를 차창쪽으로 향하게 하고 어느정도 녹인후에 제거하 는 것이 좋다. 성에 제거제를 미리 구입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차후에 신문지 같은 것으로 차 유리를 덮어 놓으면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 그리고 주차시에 해가 잘드는 동 쪽으로 차를 향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아파트 같은 경우 지하 주차장을 이 용하는 것도 괜찮다. 추운날 브레이크 라이닝과 슈 사이에 물기가 남아있다 얼게되면 다 음날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주차 브레이크를 이용하는 대신에 기어를 1단에 넣어 두고 돌이나 나무토막 등으로 타이어를 받쳐두면 된다. 눈 녹 은 후 스며든 물기로 차키가 돌아가지 않아 차 문을 열수 없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라이 터로 차키를 가열한 후 반복해서 키홀에 삽입하면 손쉽게 열 수 있다. 출처 요깁니다^^ http://blog.naver.com/mbi110?Redirect=Log&logNo=20007427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