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시30분경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IC 와 서김해 IC 중간 지점에서 사고 날뻔 했습니다. 제가(맥L4) 1차선 에서 100키로 정도에 운행중이었고 2차선에 크레도스가 약 80키로로 서행중이어서 (앞에 카메라 있음) 저는 서김해 IC로 빠져 놔와야 하기땜에 크레도스 앞으로 차선을 변경 했습니다. 그리고,50프로 악셀, 그런데! 갑자기 코앞이 환해 지는 겁니다. 순간, 아 사고다. 직감하고 급브레이크, 받으면 X된다 싶어 핸들을 좌측으로 꺽으니 차가 휘청 ! 드뎌 가는 구나 그리고 우측으로 핸들 꺽으니 가까스로 차가 제자릴 잡더군요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차를 버스 정류장 옆에 대고 박을뻔 했던 차를 세우고 나서 보니 뉴이에프 소나타에 뒷데루 누드, 그리고 운전자 50대 중반에 입에서 홍씨 냄새가 쏠쏠..대략 난감 하더군요 술처먹고 라이트도 켜지않고 지갈길만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저씨! 술드셨네요?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시냐며 어디까지 가시냐고 물으니 장유 가신다네요 그래서 아저씨! 여기서 장유까지 대리부르면 7000원 만 주면 다른 사람 피해 안주고 가니까 제가 대리 불러드릴께요 하고 아는기사 불러서 보내 드렸습니다 한동안 손이 덜덜덜 떨리고 다리가 후들거려 담배 한대 피고 출발 했습니다 간만에 ABS 값어치 한거 같아서 제차 한번더 쳐다 봣네요 운전 경력 15년에 하루평균 100키로 이상 운전 하는 저로써는 당분간 조신하게 운전 하게 될것 같고 보배에서 말로만 듣던 누드등 의 위험성을 직접 격고 나니까 얼척 없네요 그 아저씨 술드시고 라이트도 켜지 않고 가시면서 앞이 않보이니까 60키로 정도 운행 하시면서 브레이크를 밟으쎴으니 저는 당연히 차가 앞에 없을거라고 생갓 했죠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 해지네요 회원님들 ! 모쪼록 안운 하시고 누드등 조심 하세요 두서 없는글 읽어 주쎠서 고맙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