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는 않군요...
제가 이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다고 하는건
타 사이트와 달리 특히 보배드림에
보수적으로 사고하는 분들이 많다고 여기는 겁니다.
"보수"라는게 나쁘다는 개념은 아니고
"기득권을 위해서 변화를 두려워한다.."라고 정도로 하죠...
어쨋든 자동차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오는
사이트가 좀 늙은 생각(제 관점에서 늙었다는 표현입니다)으로 가득찬 것같아서 안타깝군요...
제가 짧은 언변으로 뭔가를 주장해서 뭘 얻겠습니까.
주장한다고 먹힐 분들도 아니고 쌍욕만 들어먹겠죠..
부탁하나 드립니다.
저도 다른 사람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쌍욕과 입에 담기힘든 욕설 비난 할수 있거든요..
당신들만 욕할수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글을쓸때 자기주장을 올리면 됩니다..
쌍욕은 하지 마시길..
그건 당신의 주장을 깎아내리고
당신의 인격을 보여주는 겁니다.
욕지거리로 도배된 리플은 당신들이 배설한
당신들의 얼굴입니다..
좌익이니 벌겅이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좌익이고 뻘갱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실제로 좌익이라 할지라도
맞는 말은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게
소위 자유민주주의 아닌가요?
예전에 기득권세력이 가진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수십년 옥살이는 하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별반 차이가 없군요..
젊은 당신들이 편협하고 포용력없는 극단적 우익 - 실제로 우익테러에 가까운-
백색테러 수준의 위험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귀막고 눈막고 피해버리는 아니면 밟아버리는 건
젊은이들이 할 태도가 아니지 않나요..
당신들이 올려놓은 글제목을 보세요...
서로를 인정하고 싸울건 싸우고...
좀 그러면 안되나요?
평택대추리사태만 봐도...
무조건 "저거 빨겅이다.." "주한미군철수?" "처죽일넘들."
그말이 맞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냉소를 던지기 전에
한번이라도 다시 보고....언론의 보도태도도 비교해보고..
그 사람들의 입장도 되보고...
지하철파업한다....하면
언론들은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어쩌고..."
그러면 당신들은 "파업하는쉐이들 다 죽여버려야해.."
그렇게 나오죠....
실제로 프랑스에서 화물,지하철,버스,항공사들이
동시에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을때
프랑스정부는 난리를 떨었지만....
파리시민들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 내가 저 파업으로 50분 늦게 출근 하지만
저 파업은 저들의 권리이다. 내가 불편하지만 저들의 권리를 인정한다.
내가 저들에게 비난을 하거나 냉소를 보내면
나중에 내가 나의 권리를 위해 싸울때 나의 냉소는 돌아와 나의
심장에 꽃힐 것이다..."
이런게 포용력아닌가요...
물론 프랑스의 개인주의 성향도 보이지만....
실제로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하는건 정부와 도시철도공사인데..
임금인상 한푼도 요구안하고
시민들 안전장치 보강하라고 파업을 해도
언론과 시민들은 욕을 하죠...그게 보수기득권 언론의 힘이죠..
외환은행노조 싸움할때
당신들 월급많이 받는 은행놈들이 파업? 하며 비난했습니다.
지금 그들의 주장이 100% 옳은 것으로 보수언론도 보도합니다...
강대국중심의 경제블럭으로 중소국가와 제3세계를
하청계열화하는 신자유주의를 마치 새로운 물결인양 받아들이는 바보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자며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 유도하는 것도
한미 FTA비준의 전단계입니다..일본도 거부하고 전세계가 거부하는 가운데
한국이 앞서서 체결하자고 난리피우는....
그런 자세가 0.1초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소위 우세한 체제인 자유민주주의 라면 말입니다...
보도가 안도어서 그렇지..
대추리같은 사건은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하튼...
좀 한발짝 물러서서
왜 저 사람들은 이해 안되게 저런 짓을 할까...
왜 저사람들은 고마운 미국을 물러나라고 할까..
왜 저사람들은 빨겅이짓을 할까...
내생각은 정말 올바른 것일까...
한번이라도 아니 1초라도 해보기 바랍니다.
신불멸냉면, 신용왕, 진달래, 크레도스.. 등등 님들 보세요
그리고 욕설 좀 하지 맙시다...
님들이 욕했다는 건 아니고.....일부 있지만...
님들 전부다는 아니지만
관리자가 삭제한 엄청난 욕설에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런 리플에는
당신들의 인격이 보이니까요...
긴글 죄송합니다..
내 딸 내 아들이 밝게 뛰놀 우리들의 땅에
전쟁을 벌여서 이득을 취할려는 자들은
빨겅이든..미국이든..북한이든..일본이든 그 누구든
용서하지 않겠다....라는 자세.
당연한거 아닌가요..
한반도에 전쟁을 획책하는 자가
바로 님들이 말하는 밟아버릴 우리의 "적"입니다...
그게 누군지는 나중에 알게 되겠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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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화와 행복한 세상을 바라는
40대 가장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