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추리에 관한 글을 읽고 계속 답글을 달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확대해석을 해서 누가 빨갱인가 파랭인가를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대추리 사건만을 봅시다.

대추리 사건이 옳다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먼저 이야기를 드리지요.

지금 정권은 당신들이 뽑은 민주화 정권입니다.

당신들이 당신 손으로 투표해서 뽑은 노무현 대통령 민주정권이지요.

70, 80년대의 군정권으로 착각하고 쇠파이프, 각목, 죽창을 들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시위가 합법적이라고 생각지 마십시오.

당신들이 쇠파이프 각목, 죽창을 들고 나선다면

정부도 당시 군정권처럼 당신들 잡아서 가둬놓고

고문하고 반 병신 만들어서 내놓아야 맞는거 아닙니까?

그 당시는 군정권으로 강력히 반발하는 세력을 응징했지만

지금도 그런 시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들의 말할 자유,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까지

구속당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게 아니라면 70, 80년대도 이런 시위가 있었는데라면서

같이 치부하려하지 마십시요.

엄연히 지금 정부는 그 당시와 틀리다는 것을 당신들도 인정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들이 과잉 진압하고 군부대를 투입해서 위협했다는 논리 입니다.

당신이 땅을 샀다고 생각해 봅시다.

아니 당신이 집을 샀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근데 그 집에 옛 주인이 못들어가게한다면..

(명분상 당신들이 주장하는 것은 옛 주인 즉 농민들입니다.

물론 거기에 힘을 실어준다고 하면서 한총련이 옆에 있습니다.)

아니 옛 주인과 친구들이 강압적으로 무기 즉 쇠파이프, 각목, 죽창을

들고 못들어가게 한다면..주인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경찰을 불러서 합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자신의 권리와 재산을 찾으려 하는거죠.

이걸 지금의 사건과 비유해 본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용이어 어찌 되었던 소유권은 벌써 넘어간 상태이고..

소유권이 넘어갔는데 못주겠다고 버틴다면 그건 어린아이들이 하는

땡깡이 아닐까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80%의 땅판 주인들이 다 이 일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당신들이 주장하는 것은 20%의 사람들과 소작농들이 받은

무관심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사회는 민주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부유한 사람 가난한 사람으로 나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없다면 노력할 이유가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요번 경우에도 소작농들이 피해를 봤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 사람들도 다 챙겨서 소유권도 없는데 살곳을 마련하라??

지금 땅 주인들에게 들어간 돈도 세금으로 나가고

그 돈도 적지 않다는 의견들이 분분한데

또 소작농들까지 챙겨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짜피 다수가 좋으면 나쁜 소수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국가 정책이 100%로 사람들을 만족 시키겠습니까?

막말로 쓰레기 매립지를 정한다고 해도

어떤 사람들은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잘못되었다고 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소수까지도 보호해줘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씀이십니까?

아무것도 안하면 또 멀 하라고 시위하시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것까지 잘못되었다면 우라 나라 국가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건 아닙니까?

우리나라가 지금 택하고 있는 것은 자본주의 입니다.

정확히 인지하고 주장하십시요.

그리고 지금은 민주화 정권 민주화 대통령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자신들이 편한데로 지금 정부가 강압적으로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당신들이 그렇게 좋아하던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통령 아닙니까?

그런데 그 대통령도 마음에 안드시는 겁니까?

물론 100% 마음에 들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라는게 다수에 의해서 움직이고

또 다수를 위한 결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소수는 무시해도 된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소수까지 다 포용하고 다 만족하게 일을 처리한다면

더 좋은 결정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나 지금 시대에 민주주의 자본주의가 남아있고 또 우리나라가

따르고 있는 주의입니다. 이것까지 부정하신다면 정부와 우리나라를

다 부정하는 행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죽창과 각목...그리고 쇠파이프를 들었다는 것은

살인을 할 의도가 다분히 있는 범법행위라는걸 인정 안하시겠습니까?

시위진압하는 곳에 나가보셨는지요?

전의경들 방패들고 앞에서 막고 있으면서

적어도 1시간에서 2시간은 나가달라고..불법 시위라고 방송을 합니다.

그렇게 경고를 하고도 남아있다면 그제서야 진압에 들어갑니다.

근데 그 시위를 해산하지 않고선 죽창과 각목으로 버티고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체포한다고 해산하라고 경고 방송하고 다 했는데도

들어오면 죽여버리겠다고 쇠파이프 휘두른다면...

범법자 아니겠습니까??

그런 범법자들을 진압, 무장해제 시키려는데 신사적으로

가서 내려 놓으란다고 내려 놓습니까?

폭력진압 과잉진압 말씀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도둑을 추격하다 도둑이 저항하면서 칼을 들이데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육체적 강압을 가하지 않겠습니까?

또 군부대가 투입 되었다고 하였는데..

지금까지 모든 시위에 군부대는 투입 되어왔습니다.

전의경이 그 예입니다. 전의경도 군인입니다.

군인이 계속 불법 시위가 있는 곳에는 있었습니다.

지금은 단지 개구리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들어왔다고

큰 일 난것처럼 말씀하지 마십시오.

전에까지는 문제 삼지도 않으셨던 부분 아닙니까?

그렇다고 군인들에 총기로 발포를 했습니까?

괜히 불쌍하게 보여 동정을 구하는 오류를 발생하지 마십시오.

또 다른 관점에서 보시는 미군의 주둔여부를 말씀드리죠..

미군이 있음으로써 우리나라에 얻는 이득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우리나라에 미군이 있음으로써 그 미군이 가져다 주는 화약이

얼만지 알고 계십니까?

6천억원입니다. 그럼 이 6천억원을 한번 사놓으면 되느냐..

한계가 있습니다. 불발탄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6개월마다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것을 미군에서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군 위성이 없다는건 다들 알고 계실줄로 압니다.

그럼 군 위성에서 찍는 사진들..즉 북한이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탐지하는 사진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 돈을 당신들이라면 어떻게 내겠습니까?

막말로 사진은 미군 맘대로 정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걸 한번만 사놓으면 됩니까?계속 적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탐지해야 할 것 아닙니까?

또 한가지..북한이 공격할 능력이 없고 가난해서

전쟁을 못할거라는 의견..

이 의견은 솔직히 답변할 말도 아니지만 해드리죠.

그렇다고 북한이 아직 우리의 친구 동포는 아닙니다.

아직까지 공산화 노선을 유지하고 있고 또 총부리를 우리나라에 겨누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라고 규정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그 사람들을 주적이 아니라고 하라는 겁니까?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북한은 못먹어도 무기를 산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이 그렇게 무기력해졌다면 우리 나라 정부는 바보라서

군사비 증강시키고 새로운 전투기 만들어 냅니까??

막말로 우리나라 전투기 하나도 못 만들고 해군 선박중에

항공모함 하나 없습니다. 단지 군인 숫자만 징병제로 겨우겨우 맞추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마지막으로 한가지...

빨갱이 파랭이라고 나누어서 말하는 것에대한 반발입니다.

한총련이 지금 이 사건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걸 아실겁니다.

또한 지금 이 시위는 폭력 시위이며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법은 우리 나라 자체를 흔드는 행위입니다.

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그렇게 된다면 국가는 왜 필요하고

공권력과 대통령은 왜 필요한 것입니까??

또한 한총련은 기본 이념이 소수를 위한 소외받고 있는 계층을

위해서 모두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이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완벽한 공산주의를 이루자는 집단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에서 완벽한 공산주의는 이루워 질 수 없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공산주의라고 하는 저 북한도 빈익빈 부익부가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인간이 욕심이 있기 때문에 이루워 질 수 없는 이론입니다.

그런 이념을 아직도 체택하고 소수를 위해서 불법행위를 하면서

폭력적으로 나선다면??

그건 제가 봤을때 공산주의로 치부해도 될 듯 싶습니다.

물론 복지도 있어야 하고 둘이 공존해야 된다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틀렸습니다. 법을 어기고 강제적으로 하려고 한다면

그건 어떻게 되었건 어떤 좋은 명분을 가지고 있던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를 체택하고 준법은 선택이 아닙니다.

불법적인 행위는 강력하게 제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발 준법하면서 조용히 사는 사람들까지 화나게 만들지 마십시오.

지금 하고 있는 시위는 얼마나 옳은 이념을 가지고 행동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불법입니다.

또 한가지..촛불집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규정에는

집회는 신고된 장소에서만 행해져야하고 또 저녁 6시가 넘으면은

무조건 불법 시위라고 규정되어있습니다.

즉 공권력으로 강하게 진압해도 법에 저촉은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올린다고 몇명이나 돌아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만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있는 시위는 불법이고 또한 시위하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될 수 있듯이 그걸 진압하고 있는 전의경 군인들도

다 당신의 자식 당신의 동생 오빠 형 손자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