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군전력 

공군전력의 핵심인 조기경보기는 앞서 얘기한대로 17 : 0으로 한국이 열세이다.

그나마 이제라도 해보겠다고 조기경보기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지만 말도 않되는 이유로

이를 방해하는 일부 세력(임종인?)이 있어 과연 제때 도입될 수 있을까 싶다.


현재 일본은 주력 전투기로 190대의 F15J와  50여대의 F-2,  70여대의 F-4EJ를

운용중이다. 숫자로 볼때는 4대의 F15K와  175대의 KF-16,  120대의 F-4,  200여대의

F-5를 운용중인 한국에 비해 열세인듯 보이지만 실제 전투 능력은 그렇지않다.

일본이 비교적 최신기체를 운용중인 반면 한국은 대부분의 작전기를 차지한는 F-4와

F-5가 이미 수명이 다하여 노후기에 구세대 전투기로서 일본의 F15J나 F2에 대적할 수없다.

KF-16과 BVR교전이 가능한 AIM-120의 조합으로 F-15J와 스패로우 미사일의 조합을

대항하는것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많은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이런 분석을 하기도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못하다.

스패로우가 세미 액티브 방식의 미사일이기는 하지만 F-15J의 월등한 레이더 성능과

강력한 조기경보기의 존재를 고려할 때 결국 잘해야 비등한 전투를 할 수있을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KF-16과 F-15J의 무장탑재능력의 차이와 양국이 보유한 BVR 전 능력을

가진 전투기 숫자의 차이 (KF-16=137대, F-15J=200대)와 전자전 능력차이를 고려하면

한국이 열세로 보인다.

특히 독도 상공에서의 양국 공중전은 한국에게 있어 일방적으로 불리하다.

한국이 강릉이나 예천에 KF-16을 전진배치하여 작전하고 일본이 F-15J를 오키섬에

긴급전개하여 작전한다고 가정할 때 일본은 조기경보기를 통해 전장을 확실히 파악하여

전투에 임할 수 있지만 한국은 울릉도에 배치된 방공 레이더를 통해 작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시야로 작전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공중전 향방을 결정짖는데 중요한 전자전 (ECM)능력에 있어 일본이 우세한다.

일본의 전자전 능력은 정평이 나있는데 그 예로 한국이 KF-16과 AIM-120을 도입하였을때

호들갑을 떨며 긴장하는 척했지만 일본은 곧바로 AIM-120을 소량 시험용으로 도입하여

이를 분석하고 자국 방산업체를 중심으로 이를 대응하는 전자전 장비를 개발하여

실전배치를 마친 상태이다. 이에비해 우리는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량 개발한 미사일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서 우리가 확실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볼 때, 일본이 마음먹고 독도를 침공할 때 우린 방어할 능력이

없다라는 결론이다. 독도상공에 대한 제공권을 우리가 확보할 능력이 현재로선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이 독도를 넘어 강원도쪽이나 제주도쪽을 공격하려 한다면 얘긴 달라진다.

아군 방공망이 백업하는 본토에 가까운 해안에서는 한국 공군이 일본의 공자대 전투기를

방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기에는 중요한 변수가 있는데 일본이 과연 한국 본토의 방공 레이더망과

대공 미사일망을 정밀 공격하여 파괴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것이다.

이 점에서 일본은 아직 준비가 않되어 있다. F-15J 전투기에는 정밀 지상공격 능력이 없고,  

F-4EJ에나 있는 정도이지만 이것도 대지상 폭격은 어느정도 가능해도 정밀 타격능력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이 정밀 타격을 하기위한 방법은 F-2에 자국산 ASM을 장착하여

공대지 임무를 맡기는건데 이것도 한국 공군과 대공 방공망을 미리 제압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정밀한 표적타격과 지속적인 공격을 통해 한국 공군과 대공 방어망을 와해시킨다는 것은

현재의 일본 공자대 실력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일본이 미쳐서 이판사판으로 한국 본토를 공격하는 전면전으로 가는 상황을

예상해 보자. 이 경우에는 한국이 다양한 비대칭 전력으로 일본을 공격할 수있다.

예를 들면 잠수함을 이용한 수중 침투 공격이나 순항미사일 현무2등의 미사일을 통한

공격이다. 이러한 한국의 반격을 고려할 때 어설픈 정밀 공격 능력을 가진 일본이

한국 본토 공격을 결심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독도와 강원도 해안 중간선 정도에서

한일 공군간의 저지선이 이루워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

남해쪽으로는 대마도와 부산 중간선에서 유지될 것이고 서쪽으로 가면서 제주도

앞바다까지 이루워질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전반적으로 한국공군은 일본 공군력의 압박을 해안선에서

100km-50km 영역에서 저지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대체로 이선이 양측의 제공권

확보영역으로 나뉘어지겠지만 이 영역에서 양 측으로 100km 정도의 해역은

공대함 미사일 공격권이라서 양측 해군의 작전이 불가능한 영역이 될 것이다.


혹시 추천해주시려면 마지막글에 몰아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