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가너무억울하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까지올려봅니다

 

저는 2005년9월에 뺑소니사고를당했습니다...

 

1월에군대에서 전역해서 일자리를 구하다가 친구의조언으로 퀵서비스를 하게되었습니다

오토바이타는걸 좋아해서 일을하게되었는데 생각보단 힘든일도 아니고해서 학교복학하기전까지

돈좀벌어서 학교에 복학 하려고 일을하고있던중에 이런일까지 당했습니다 뭐 그전에 조그마한 사고

도몇번있었는데.. 제가잘못한경우는 없었습니다...차들이 급회전을하거나 해서당했던사고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런데 그전사고와 달리 이번경우는 저에게 너무나 힘든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를 하반신마비라는 제평생에너무나 큰상처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사건은 이런식입니다

큰차 뒤를따라가다가.. 이큰차가 자꾸만앞에서 급브레이크를 잡고해서 제가추월할려고하면 앞을막고해서계속 따라가다가 차들이 좀속도를 내는 순환도로가 있습니다.. 거기서 제가 추월을 또한번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제가 그큰차옆에서 달리고있는상황에서.. 큰차가 갑자기저를 밀어버렸습니다 그충격으로 저는 가드레일에 충격후에 오토바이에끌려가던중 가드레일 끝부분에걸리면서 오토바이와같이회전하면서 움직일수도없는 상황에 오토바이가 또 한번 저를 덮치는 바람에 저는갈비뼈가4개가뿌러지고

목바로밑에서부터 5개의 척추뼈가으스러지면서.. 뼈조각이신경을90%정도짤라버렸습니다...

의사는 강원래처럼 완전히 끊어진것이 아니여서 어떻게 다시연결은 시켰는데...

다시예전처럼은 걸어다니기도 힘들다는 겁니다... 정말기적적으로 잘되어봐야 대소변 가릴수나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제상태는 이렇구요..문제는 경찰입니다..

 

제가사고후에 4일동안깨어나지도않다가 깨어나서는

 

 

처음엔 사고에대한 기억조차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후 내가 사고가났었다는게 생생히 기억이나서 경찰에게 뺑소니신고를 하게되었습니다

경찰에서는 저에게 몇번찾아와서 진술을 받아갔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이런사고같은경우오래걸린다고 몸치료잘하면서 저에게 기다리라고하던군요...

그래서 저는 경찰을믿고 여지껏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경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건종결됐다고요....  벌써3월에사건은 종결시켜놓고 이제저에게 연락을준겁니다..

 

저:아니 수사는어떻게되었길래 종결이되었나요??

 

경찰:그당시 목격자들이 동수씨가 그차에들이받고 넘어졌다고 했습니다..

 

저:그게무슨소린가요?? 제가 그차를 들이받았다고요??

 

경찰:네! 목격자가 그렇게 진술했습니다.. 그러니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저:아니그게말이됩니까?? 제가 무슨이유로 2.5톤트럭을 들이박아버립니까?? 그게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제가  죽을려고 일부러 그차를 들이박습니까??

 

경찰:저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조사했고 사건은 끝났습니다...

 

저:조사는 뭐어떻게 하셨는데요?? 제가 진술할때 얘기한 차번호 추적은하셨나요?? 그건 해보셨나요??

 

경찰:지금 동수씨 사건말고도 다른사건도 많아요..목격자도 있고 일일이 저희가 왔다갔다 할수있는 일이아닙니다..  저는 사건이 종결됐다고 통보드리는 겁니다.. 그럼 몸조리 잘하세요..

 

그렇게 통화는끝나버렸습니다...

여러분이게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제가 차를 들이박아버리다뇨...

전 정말 몸도이렇게 되버리고 경찰에게 그런소리까지듣고 나니까..  참 세상이 싫어집니다..

병원비도 교통사고라 의료보험도안되어서 지금까지 들어간돈이 6000~7000만원정도의 빛까지

생겨 버렸습니다... 

저는 그렇다치고.. 저하나만 바라보고 계신저희 아버지에게 죄송스럽고 미안해서 미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됩니까??

너무답답하고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이렇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부탁입니다..

글고 여러분들도 안전운전 하시고 저와같은 일이 생기지 않길바랍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