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3가지 뉴스는 대체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수집한 것입니다.
신빙성이 있는지를 떠나서 눈 여겨 볼 대목은 있죠.
1. 일단 국내 뉴스에서도 소개된 연해주에서 북한군들이 러시아 장비를 지급받는 뉴스입니다.
동영상으로도 나왔고 우리나라사람들이 제일 많이 본 뉴스입니다. 거기서 북한사투리도 분명히 들렸죠.
북한군 파병설의 가장 확실한 근거가 되는 뉴스이기도 합니다.
1만 2천명~ 1만 5천명 정도 파병계획이고 그 중 선발대 1,500명이 도착해서 장비를 지급받았다고 했죠.
이는 우리나라 국정원에서도 같이 수집한 것이기도 합니다.
2. 시베리아 부랴트 공화국에서 북한군 3천명이 대대편성하고 있다는 뉴스이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서는 이들이 부랴트 신분증 등등 부랴트 인으로 위장하고 러시아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할 것으로 내다봤죠.
부랴트 공화국은 시베리아 최대 도시 이르쿠츠크 인근에 위치한 공화국입니다. 러시아 내에서 소규모 공화국으로 소개되지만 실제로 땅넓이는 한반도보다 더 넓어요. 바이칼 호수 바로 옆에 있고 국사시간에서 배운 한반도인 도래인들의 출발점으로도 나오는 땅입니다. ( 러시아인 70%, 부랴트인 24%, 우크라이나인2%, 나머지 몽골, 독일인, 투바, 타타르인 )
3. 우크라이나 전쟁에 실제로 참전한 북한군인들 18명이 탈영했고 러시아군이 추적하여 체포했다는 뉴스입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몇 킬로 안되는 지점에서 탈영했다고 했습니다.
이 뉴스가 정말 사실이라면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이 참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탈영한 북한군들이 탈영 이유에 대해서는 몇일째 밥을 못 먹어서 탈영했다는 것입니다.
굶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무시도 당했다는 뜻도 됩니다.
당연히 보급은 개판이죠
제가 이미 보급문제에서 러시아군들도 개판인데 러시아어가 안되는 북한군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했죠.
북한군들은 고립상황을 아주 빈번히 그리고 많이 경험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특수부대, 스페츠나츠 같은 부대도 개박살난지 오래입니다.
파병된 북한군인들은 러시아군이 무기와 장비를 보급해줍니다. 절대로 북한이 이들에게 직접 보급 안 해줍니다.
여기 군게에서 어느 누가 북한이 파병된 북한군에게 보급해준다고 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파병된 북한군들은 러시아군 소속으로 배속되어 전쟁을 치룬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개인화기, 장비는 러시아제 입니다.
아래 사진은 YTN출처
친러 SNS에 올라온 사진인데
위치는 YTN에서 밝히지 않고 있군요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에서 찍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