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러시아 경제상황이 심각하답니다.
금방이라도 러시아가 망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물가 상승이 상당히 높아서 러시아인들이 불만이 많죠.
러시아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전세계적으로 물가상승이 도드라지게 올랐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죠.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이 전쟁이 전세계 물가상승을 주도합니다.
그동안 러뽕바보들은 러시아가 경제성장율 탑을 찍었다고 하던데
러시아가 경제체질이 좋아져서 탑을 찍었으면 내가 군말 안 합니다.
비정상적인 전시경제체제가 얼마나 가겠습니까?
서방측의 경제제재로 유동성이 안 좋아지고 돈은 돈대로 필요하니 통화량 늘리고 그만큼 물가가 올랐습니다.
설탕 소금 밀가루 빵 계란 등등 모든 것이 상당히 비싸졌습니다.
러시아 기준 금리는 무려 20%에 육박합니다.
이는 살인적인 금리입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가 기준금리가 얼마인지는 아시죠?
러시아 인민들도 대출받아 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들은 하루하루 피가 말라가고 있죠.
전쟁의 장기화는 러시아에게도 결코 좋지 않습니다.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에게 보상금도 줘야 하고 그 보상금이 얼마나 될런지 모르지만
전장에서 돌아와보니 물가는 껑충 올랐고 보상금은 실질적으로 큰 금액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혜택을 보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푸틴에게 매우 고마워해야 할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 재정고갈이 서서히 보이고 가스수출은 여의치 않습니다.
인도나 제3세계 등등 미국 말을 안 듣는 나라들은 그저 저렴하게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사갈 뿐이고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석유 증산 계획이 이미 나와있죠.
우크라이나 전쟁에 푸틴이 골몰한 사이
이스라엘 네타냐후는 중동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이 줄어드니 맘놓고 주변국가를 뚜까 팹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두개다 지원할 여력이 여유있게 있는 반면에
러시아는 중동사태에 개입하고 싶어도 지 코가 석자라서 나서지도 못하고 있죠.
이란이 러시아를 많이 도와주었는데 이번 중동사태로 러시아한테 "우리 이젠 그만 서로에게 신경을 끕시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