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형 기동헬기 사업에서 보잉 치누크 CH-47K 선정 이후,
특수작전용 대형 기동헬기 사업에서 예상되는 경쟁 기종은,
치누크 CH-47ER 과 록히드 마틴(이하 록마) CH-53K의
리턴매치!!!! (CH-47ER은 47K 보다 항속거리 증가)
여기에서 록마는 새로운 제안을 했다는 소식 이네요.
제안 내용은 킹 스텔리온(CH-53K) 이 선정된 다면,
시코르스키 X2 기술(Raider X)이전
가능성 검토한다고 합니다.
(X2: 경량급. 동축반전
이중 로터. 고속기동. 약
450km/h)
<한국형 고속 기동형 헬기 모델 시안>
** 사진출처: KAI
X2 관련해서는,
작년 KAI가 록마한테 X2기술 이전을 문의한 적 있었고,
한국형 고속헬기 형상이 올해 말 결정된다는 것이며,
이번에 록마가 X2 기술이전을 제안한 것 입니다.
집약체 기종인데 이렇게 빨리 제안 한다는 것이 .... 쫌 ...
흥미로운 사실은,
미 육군의 차세대 정찰 및 공격 헬기용 후보 기종 중
하나였던 것이 X2 였는데, 미 육군이 사업을 갑자기 취소!
X2 개발비용 20억달러가 순간 증발해 버린 상황 입니다.
20억달러면 대략 2조7천억 ...................
흠 ~ LAH 개발비용이 1조6천억! .... 이참에 확~ 기냥???
록마가 이러한 사정으로 인하여 공들였던 X2 기술에 대하여
기술이전 검토를 하겠다는건 아닐까? 라는 추론을 해 봅니다.
어찌 되었든 특수작전용 대형 기동헬기 사업에 있어서,
스텔리온은 치누크 보다 한 체급 위의 기종이지만,
가격이 대략 25% 정도 더 높습니다.
록마가 가격을 내려서 제안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
얼마나 될 지 모르는 일이구요.
일단은 ... 떡밥은 땡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