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께 토요일 에구구구구 어르신께서 달아놓은 댓글을 보고
내가 비정상인지 아니면 에구구구 어르신께서 비정상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간 정말 납득이 가지 않은 댓글을 올려놓아서 이렇게 질문을 올려봅니다. ㅋ
푸틴의 러시아에 대한 그토록 가슴 절절히 끊어오르는 어르신의 사랑은 정말 위대해보입니다.
나 또한 한때 러시아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이 가져보았지만
에구구구구 어르신의 사랑에 비하면 정말 조족지혈임을 고백합니다.
에구구구구 어르신의 댓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현실을 알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사람은 진짜 나쁜 사람이라 생각 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누가 있던가요? 이게 바로 에구구구님의 정신상태가 심각하다는 반증입니다.
사람들이 비난하는 것은 침략행위를 한 러시아를 비난하는 것이지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르신의 대단한 착각입니다.
물론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대단히 많긴 합니다.
일단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가 공개 석상에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한 바 있습니다. 증거 가져오라면 증거 갖고 올께요 ^^
전쟁 초기부터 가능성 없어 보이는 전쟁을 가스라이팅 하면서 지금까지 끌고 온 사람들이 바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던 사람들 이라 생각 합니다.
전쟁초기부터 사실 가능성이 없어보이긴 했습니다. 저도 금방이라도 키이우가 함락이 되고 젤렌스키는 실각이 되고 키이우에는 친러 꼭두각시 정권이 세워질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끌고 온 사람들이 누굴까요?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서방측일까요? 아니면 3일 내에 우크라이나 함락에 실패하고 젤렌스키 참수작전 실패한 푸틴일까요? 정말 누구일까요? 저 궁금하거든요, 그래서 군게에 투표한번 했으면 합니다. 누구일까?
미국과 유럽은 처음부터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러시아를 약하게 만들겠다는 못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돈, 정보, 프로파간다를 이용해 너희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으며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터에서 죽어 나가게 만들었죠.
여기서 저는 에구구구구 어르신께 또 질문을 드려봅니다.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터에서 죽어나가게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그럼 나라가 침략을 당했는데 나라를 지켜야 하는데, 도망가나요? 그래서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침략자 러시아에 대항해서 싸웠죠?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도 써서라도 우크라이나인들은 용감히 싸웠습니다. 이건 엄연한 팩트 맞죠?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6.25전쟁에서 탱크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 인민군에 맞써서 포탄을 양팔에 들고 탱크로 돌진했던 국군 병사처럼 말이죠.
여기서 저는 에구구구구 어르신께 또 질문을 드려봅니다.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도 죽어나갔지만 수많은 러시아인들이 죽어나간 것은 에구구구 어르신 눈에는 보이지 않나요?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더 많이 죽었을까요? 아니면 러시아군인들이 더 많이 죽었을까요?
에구구구구 어르신, 다시 한번 더 묻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인이 사망자수가 더 많을까? 아니면 러시아군인 사망자 수가 더 많을까? 그건 고민해보셨나요?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사망자수, 부상자수 절대 공개하지 않은 걸로 유명하죠.
젤렌스키는 저번에 한번 공개한 거 같은데, 푸틴은 절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죠.
왜 그럴까요? 궁금한데, 대답 한번 해보시죠.
푸틴은 왜 러시아 군인들 사망자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나?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있다는데, 푸틴의 비공개 전략은 세계8대 불가사의인가요? ㅋ
에구구구구 어르신의 견해 좀 묻고 싶습니다.
사실, 푸틴이 수만명의 러시아군인들을 고기 분쇄기에 갈아넣으면서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는데, 에구구구구 어르신께서는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터에서 죽어나갔다고 언급하는데에서 아연실색하고 말았습니다.
나라가 침략당했는데, 주권이 침탈될 위기에 처해졌는데, 영토가 파절나게 생겼는데 , 그럼 조선시대 구한말 이완용처럼 냅따 러시아에게 나라를 갖다받쳐야만 그게 우크라이나인들의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 길인지, 정말 진지하게 묻고 싶군요.
에구구구구 어르신은 제2의 이완용인가요?
나는 처음부터 결론이 이런식으로 흘러 갈 것을 예측하며 무지성으로 우크라이나을 응원하는 사람이 한심해 보이고 답답해 보이고 무지해 보였습니다.
무지성으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한심하고 답답해보인다고요? 그럼 왜 폴란드는 군사대국화를 꿈꾸며 NATO에서 미국 다음으로 군사력을 가진 나라에 등극하고 발트3국은 왜 없는 살림에도 불구하고 GDP대비 가장 높은 비중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했을까요? 여기 미국, 프랑스, 영국을 제외하고 하는 말입니다. 왜 폴란드, 발트3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응원했을까? 또한 그 동안 중립 입장을 견지했던 핀란드는 왜 잽싸게 NATO에 가입해서 러시아랑 군사적으로 적국이 되었을까?는 생각해보셨습니까?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왜 그런 사람이 한심해보이고 답답해보인다면 그 원인은 바로 에구구구 어르신의 정신상태이지 그거 말고는 다른 원인은 없습니다.
이문영 교수 말마따나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도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종전 협상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너희들 졌잘싸 해 주실 껀가요 ?? 사람 다 죽고 따봉 받으면 우크라이나에 자긍심이 생길지
이문영 교수영상를 객관적으로 자세히는 보셨나요?
이문영 교수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스탠스라고 보시나요?
물론 이문영 교수는 국내 러시아전문가이기 때문에 러시아국내 사정을 잘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녀가 전쟁전문가인지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이문영 교수의 시각은 전쟁의 현실을 설명해준게 아니라 그냥 러시아 입장에서 러시아의 여유를 말한 것 밖에 설명한 것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실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적어도 친러입장인 지식인과 우크라이나 입장인 지식인과의 소통이 먼저가 되어야지, 친러지식인을 데려다놓고 전쟁의 현실을 논한다? 에구구구 어르신, 우째 모양새가 어색하지 않나요? 머 깨달았으면 정상이겠지만 여전히 못 깨달았다면 댁은 영원히 노답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