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하나 던지겠습니다.
2014년 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합병하고, 동부 돈바스 지역 분리 · 독립 전쟁을 지원하였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강력한 외교, 경제, 미디어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군사적 활동은 명확히 드러내지 않고 무기지원과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대규모 러시아군을 결집시켜 군사력 시위를 통한 압박을 가했다. 이른바 우크라이나에서 하이브리드전쟁을 구사하였다. 러시아의 ‘차세대전’이나 ‘게라시모프 독트린’으로 알려진 하이브리드전은 군사적, 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서 사용함으로써 압도적인 군사력의 사용 필요성을 축소시켰다. 이는 전면적 공격을 통해 상대방을 패배시키기보다 정치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비전통적, 비대칭적, 간접적 군사행동에 치중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 여론조작을 비롯해 심리전, 정보전, 사이버전 등의 각종 전략?전술을 동원해 혼란과 불안정을 초래하고 대리전을 수행하며, 분쟁 최종 국면에 들어서 군사행동을 펼쳤다. 논문은 하이브리드전의 개념의 발전과 그것이 우크라이나사태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검토한다.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7420460
여기서 발췌한 겁니다.
-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 한국군사학논집 학술저널
추가로 제가 나름 설명하자면, 하이브리드전은 군사적 수단과 비군사적 수단을 모두 동원하는게 미국식 정의 입니다.
하이브리드전쟁에서 러시아의 해석은 다른듯 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맨처음 구사한것은 군사적 수단 동원을 완전히 배제 안하지만, 비군사적 동원을 중시한 거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건, 중국도 구사하고 있다고 의심됩니다. 해상민병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중국어선은 도대체 이들이 군대인지 민간인인지 구분이 안간다는 겁니다. 뉴스에서도 상반되고, 의견도 분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상에 중국인민해방군 댓글부대가 활동한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요즘 침략국들의 추세는 무작정 군사적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중국은 남지나해를 중심으로 해상민병과, 각종 사이버 댓글 부대, 그리고 온갖 심리전을 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지요. 그리고 중국의 천인계획등... 한국도 대상에서 제외되는것이 아닙니다.
지금 남지나 해상은 난장판이 되어가 있지요. 필리핀은 한국에서 군함을 미친듯이 사들이고 있습니다.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요. 베트남도 긴장상태고, 남지나해 근방의 국가들은 난장판이 되어 버렸죠.
러시아의 경우 피해의식이 좀 있어서 인지, 서방이 먼저 하이브리드전을 했다고 믿고 있으며, 세계각지의 분쟁에 서방이 하이브리드전을 했다는 믿음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군사학에서 다룬다고 합니다. 러시아 군사학에서는 하이브리드전에서 군사적 수단 보다는 비군사적수단이 더 많이 동원된다라고 정의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들이 초반에 돈바스지역을 점령할때 비군사적수단을 동원한게 아마도 이런 배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지금 친일파들의 궐기는 과연 이런류의 하이브리드전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됩니다. 너무나 동시다벌적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려는 움직임,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폄훼... 그리고 일제시대 한국인들에 대해 일본인이라는 정의를 하는등...
이걸 단순히 우연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