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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무기

쿠르스크에서 파괴된 우크라이나군 제82독립공격여단

(5) 이미지

24.08.14 22:11 추천 3 조회 2141

소나타는너나타

반자이돌격 너무 허무하내

파괴된 우크라군.png

게시물을 뉴스에 인용 할때는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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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이목 끌려고 아끼고 아껴두었던 전차며 장갑차 및 병력자원 투입하였는데
진격속도에 맞춰 보급이 될 수도 없는
말그대로 편도행 기차를 탄 진격이었는데

가는곳곳 발각되고 돈좌되고 있고
장갑차량 대부분이 파괴되어 더이상의 초반의 진격도 없이 병력들은 근처 마을이나 정착촌에서 농성중인 듯

과부댁돌쇠24.08.14 22:35신고
댓글

최정예부대가 저렇게 소모되는구나

새들처럼2124.08.15 08:43신고

답댓글을 입력해주세요.
차라리 저 물량 저 자원을 동부 전선에 투입했으면 조금이라도 더 러시아군을 약하게 만들었을 것 같은데 그 아까운 자원을 이렇게 허무하게 날리는 군요

짱구구구구24.08.14 23:28신고
댓글

이미 밀도있게 형성된 전선에 기계화사단 1개 투입이 큰 의미는 없었을 겁니다.

다만 이 공세가 시작된 시점의 상황과 이 공세 그 자체만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써보자면

우선 가장 큰 영향은 역시 미대선의 향방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하게 미국 대통령이 누구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트럼프가 당선되었을 경우

굉장히 공격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휴전을 중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거부한다면 노골적인 지원철회는 물론 젤렌스키 살자 카드까지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젤렌스키쪽도 바보는 아니니 최악을 상정했을때 이 전쟁의 유통기한이 걸려있다 생각했을 것이고

그 유통기한이 왔을 때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사전작업을 해놓아야 합니다.

첫째. 휴전협상시 빼앗긴 땅의 일부라도 더 되찾기 위한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이건 많은 기사에서 다룬 얘기니 넘어가겠습니다.

둘째. 휴전 이후 반정부 세력이 형성될 여지를 제거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반드시 자신은 극우 포지션에 있으면서 좌익지지를 얻어야 하는데

좌익지지는 휴전협정으로 보장되지만 어떻게 자신이 극우세력에 위치하는가 입니다.

이를위한 적 본토 침공이란 점과 더불어 이 자살공격과 같은 일에

지원해야하는 극우집단군과 그렇지 않았던 극우집단의 명분상실을 꽤하는 겁니다.

우리를 침략한 원수의 땅을 공격하는데 동참하지 않은 극우는 그 자체만으로도 발언권에 힘을 잃고

젤렌스키 정부 자체가 격렬하게 전쟁을 수행했던 점 때문에 극우 이전의 일반 우익들에게 공격대상이

되진 않겠지요. 오히려 정전협정을 맺은 젤렌스키 본인이 적 본토 침략을 진행시켜 성공한만큼

우익의 당위성과 좌익의 지지를 받음으로써 종전 이후의 위태로울 수 있는 정치적 위험요소를

모두 제거할 수 있는 좋은 액션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서방에선 대략 3개 규모의 여단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제 추측엔 좀더 큰 희생을 필요로 할것이라 보기에 아마 이번 공세의 피해는 여과없이

날것 그대로 드러내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극복 할수 없는 힘의 차이를 인정하자며

내부부터 정전여론에 조성하고 힘을 실어준 뒤에 점령한 본토를 카드로 거래하면서

정전이후에도 자신의 역향력을 유지할 의도가 다분한 공격이라 생각됩니다.

호미이리온24.08.15 06:56신고
댓글

@호미이리온 오~아주 담백하며 예리한 분석이네요 이벤트성 전략임은 알고 있는데 막대한 병력의 피를 요구하는 작전이니 참 암울한 우크라이나이네요

과부댁돌쇠24.08.15 12:5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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