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여름에는 남서, 남동풍이 겨울에는 북서풍이 부는데 북한의 풍선이 남쪽으로 날라오는게 희한하다.

 

우리는 북한의 똥풍선들이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날리는지도 모른다.

 

남한에서 보내는 대북풍선에 대해서는 북한의 조선중앙TV나 로동신문에서 떨어진 장소를 보도하지 않으니

 

주민 거주지에 떨어졌는지 사람이 거의 없는 산악 지역에 떨어졌는지 우리는 어디에 떨어졌는지 알 길이 없다.

 

하지만 북한의 똥풍선 낙하지점은 공중파, 지상파 방송이 촌각을 다투며 

 

서울 무슨 구 어느 아파트, 경기도 무슨 사거리 등등 우리 방송이 이렇게 포병 관측병 역할을 하는데

 

과연 이게 옳은 일인지 의문이다.

 

첨언하는데 무인 드론의 경우 바람을 잘 타면 베터리 효율을 극대화 시키며 행동반경은 그 만큼 넓어진다.

 

오물 풍선을 수 차례 날려보낸 북한은 한국의 방송 덕분에 

 

남북 접경지역의 풍향에 상당한 데이터를 수집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난문자와 재난 방송을 비롯한 한국의 재난관리 시스템을 북한이 이용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