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군기 잡기는 어떻게 할까?
썰을 풀어봅니다.
30년전에 제가 본 것을 말합니다,
요즘의 미군, 특히 한반도 주둔 미군부대에서 군기잡기는 제가 솔직히 모릅니다만
30년 전에 한반도 주둔 미군부대 군기 잡기는 제가 본게 있습니다.
먼저
영화 한편을 소개합니다.
어퓨굿맨이라는 영화가 있엇다는거 아시죠?
탐 크루즈가 주인공이었고 데미무어, 잭 니콜슨 같은 레전드 배우들이 출연을 했었죠.
탐 크루즈, 데미 무어는 군 변호사이고 정의를 위해 싸웁니다.
군 검사 케빈 베이컨이 상대역이고 잭 니콜슨이라는 부대장( 대령) 의 혐의를 밝히는데 주력 하죠
미 해군 관타나모 기지에서 한 미군 해병이 구타사건으로 사망합니다.
일명 코드 레드가 적용된 사건이었죠.
코드 레드는 일종의 고문이기도 했습니다.
가해자는 즉각 기소가 되죠
탐 크루즈, 데미무어는 가해 병사를 변호했고요
간단히 결론을 말하자면
가해 병사는 무죄를 받습니다.
코드 레드가 윗 상부에서 나온 지시임을 밝혀내고
부대장 잭 니콜슨은 나약해빠진 해병의 군기 잡기라고 강변하죠
이처럼 미군의 군기 잡기도 말도 많고 탈이 많았습니다.
이 영화가 1992년도 개봉작이었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30년 전 한반도 주둔 미군부대는 군기잡기를 어떻게 했을거 같을까요?
어느 특정 사병이 군기가 필요할거 같으면 말이죠
아주 심하면 극단적으로 영창에 가두기도 하지만
대체로 중대 안에서 해결을 보려고 하죠
그래서 하사관 ( 미군은 병장부터 하사관 대우를 받습니다. 병장부터 분대장이 되죠, 병장 되려면 보통 5년~6년 짬밥입니다. )
병장이든 하사이든 중사이든 하사관이 책임이고 특정 대상 병사를 상대로
근무 시간에 기본군사교육을 시킵니다.
FM대로 시키죠.
군기 받는 병사는 힘든 것은 없는데 솔직히 지루하고 짜증이 날법만도 한데 받아야만 하죠.
기본 제식훈련부터 해서 일일히 다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들 이러한 군기교육을 싫어할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받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교육이기도 하지만 특정 시기동안 자유가 제한이 되죠.
영외 외출이 제한받고 일과 후 시간도 어느 정도 제약이 뒤따릅니다.
이게 일일교육도 있고 일주일 내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