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의 남한, 북한 친밀도 관계
남한에서는 보통 중국과 북한은 혈맹관계라고 생각한다.
미국과 한국이 혈맹관계인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편견이다.
잘못된 생각이고 오해다.
중국 정부의 입장, 중국 인민들의 입장, 그리고 북조선 괴뢰도당들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전혀 서로간에 친하지가 않다.
즉 혈맹관계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게 김정일 때부터 틀어져서 김정은 때부터는 완전히 엇나가버렸다.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북한은 한마디로 골치덩어리, 트러블메이커, 애물단지다.
중국이 가장 신경이 곤두세워 있는 곳은 바로 양안 관계이며 그 다음은 소혓바닥이지
한반도 문제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오히려 중국 공산당에서는 북조선 괴뢰도당들보다 남한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의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박근혜 정부 때였다.
비록 박근헤가 시진핑 뒤통수를 갈겨서 관계가 후퇴되긴 했지만 말이다.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미국의 개입을 극도로 싫어한다.
양안 관계에서 미국의 개입을 경계하는데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되고 미군의 레이다망에 중국 자신들이 포착이 된다는 것은
결코 달가울리 없다.
중국인민들 입장을 보자.
중국 인민들 시각에서 보면 이건 아주 간단하다.
북조선은 거지 나라이고 남한은 부자 나라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한 남한은 축구를 매우 잘 하고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상당히 부러워한다.
중국 인민들이 관광을 가더라도 북조선을 가느니 남한을 가고
유학을 가더라도 북조선보단 남한을 선택한다는 사실이다.
2. 러시아와 북한은 친밀하다는 편견
최근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조선을 방문하고 푸틴이 북조선을 방문해서 친밀한줄 아는데
전혀 아니다.
이는 러시아가 처한 상황을 따져볼 일이다.
러시아는 필요에 의해서 북조선을 방문했을 뿐이고 러시아 정부 입장에서는 북한과으 관계는 현상유지이고
오히려 남한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비중을 더 싣고 있다.
최근 푸틴의 행보를 보라.
남한외교관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또한
러시아 인민들 입장에서도 북한의 소식보다는 남한의 소식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러시아 인민들에게 있어서 남한은 매우 가고 싶어하는 나라라는 사실이다.
러시아는 고립상황을 탈출하기 위해서라도 남한과 악수를 청해야 하고
남한이 미국과 매우 친한 친미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한러 관계를 이전보다 더 우호관계로 격상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보배에도 러뽕들이 많은데 러뽕들이 들으면 좋아할 이야기를 내가 지금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어차피 아쉬울게 없으므로 대러 외교관계나 대 우크라이나 외교관계에서 적절하게 실리추구 외교를 하면 된다.
남한이 우크라이나에 포탄 제공한 사실을 러시아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렇다는 이야기다.
예전 같으면 러시아가 단교하고 남한 외교관을 추방하고도 남을텐데 그러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3. 북조선은 땅굴을 잘 판다는 편견
전혀 그렇지 않다.
땅굴은 남한이 훨씬 더 잘 판다.
땅굴 파기 올림픽을 만일 열게 된다면 당연히 금메달은 대한민국 차지다.
하마스 땅굴을 북한이 가르쳐줬다는 맹구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오히려 북조선이 하마스로부터 땅굴 기술을 배워야 한다.
북한이 과거 60년대 70년대 땅굴을 휴전선 부근에 무려 4개나 파서 북한이 땅굴 잘 판다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그게 다 구석기 시대 공법이다.
즉, 정과 망치로 땅굴을 팠다는 이야기다.
땅굴 파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다.
더군다나 길게 파는 것은 매우 어렵고 기계를 사용하기도 어렵다.
북한은 현재 터널 기술이 없다.